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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큰딸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어느 부모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학교적응은 잘 할지..

혹시 선생님께 밉보여 혼나지는 않는지..

수업이 시작되면 진도는 친구들에게 뒤처지지나 않을지 걱정이 참 많지요.

저역시도 아이를 학교에 맡기는 학부형 입장이 되다보니 똑같더라구요ㅠ

그래도 아이를 믿고 기다려봐야겠지요.

아직은 신학기니까요.

올해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생들 모두 화이팅~~~! ㅎㅎ


저번주 목요일,금요일 이틀간에 아이가 교과서를 받아왔네요.

국어와 수학과목 교과서를 보자마자 다크써클이 푹~ 내려앉았던 부모님이 분명 계셨겠지요.


저희아이는 초1수학과정을 7세때부터 한솔수학으로 시작했어요.

처음엔 재밌는듯 열심이었는데 점차 뒤로 갈수록 어려워하더라구요.

중간에 그만두게 하고 싶었는데 아이는 계속할꺼라며 고집을 피웠어요.

그래도 이해는 하는가보다 하고 냅뒀는데..

초1수학과정이 마무리될때쯔음 한솔수학선생님께서 초2수학과정으로

넘어가야하는데 아이가 좀 어려워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걱정이 앞섰습니다. 아이가 고집을 피워 계속 수업을 유지하기는 했지만

이러다 아이가 수학을 두려워하면 어쩌나..수학이 싫어지면 어쩌나..

안되겠다싶어 수학수업을 그만두고 제가 초1학년수학을 다시 가르쳐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초등수학문제집을 골랐지요.

아이가 쉽게 적응해야 하기에 그림이 많고 설명이 쉬운것으로요.

고르고 고른것이 '날마다 10분 계산력' 애플비에서 나온건데요 완전 좋아요!

초등학교에 입학한 큰아이와 함께 올해 7세가 된 둘째아이것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날마다 10분 계산력'이 좋은이유가 유아수학으로도 활용하기 좋다는 것이였습니다.


■ 초1학년수학. '날마다 10분 계산력' 초등수학문제집으로 추천합니다!! 넘 좋아요^^

책을 고른건 작년 겨울방학이 끝날때쯔음..구입했습니다.

'날마다 10분 계산력'는 단계별로 4권씩 이루어져 있어요.

아이들 둘다 재밌게 풀어나가고 있어요. 조금만 설명해줘도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고 같은유형의 문제가 반복적으로 나오니

아이들이 금새 익히더라구요.

지금 한달을 조금 넘긴 시점에서 첫째는 세권째에 접어들었고

둘째는 네권째 막바지입니다. 둘째것이 비교적 쉽고 문제도 적어요.

혹 어려워 할까봐 6세용 문제를 선택했던 건데 너무 쉽다며 술술 풀어요.

지금은 암산도 어느정도 이루어져서 척척..계속 100점 맞는다는~~

해서, 둘째는 다음단계를 주문해 놓은 상태로 택배 기다리고 있어요..ㅎㅎ

첫째도 문제가 많아서 그렇지 암산이 훨씬 빨라지고

한자리수 더하기도 첨엔 헤매더니 지금은 두자리수도 척척~ 완전 뿌듯합니다.

믿지 못하시겠나요? ㅎㅎ다음에 공개해드리는 제 노하우로 하시면 분명

이와같은 효과 보실 수 있어요^^v


■ 초1학년수학 걱정된다면? 초등수학문제집추천! 나만의 노하우 공개합니다^^

초1학년수학 걱정되신다면 '날마다 10분 계산력' 초등수학문제집으로 꼭 추천드려요!

옆에서 엄마가 체크해주고 간단하게 이해만 시켜주시면 그담부턴 잘해요.

지금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공부를 진행했던 제 노하우 알려드릴께요.

먼저, 숙제로 하루 두장씩 내주세요. 대신 1~2주는 아이의 문제푸는 속도가 다소 느려도 

다그치지 마시고 기다려 주세요. 며칠동안은 시범으로 처음 한두문제를 엄마랑 같이 풀면서 시작해도 

좋아요. 또, 잘 풀어나간다면 격하게 칭찬해주시고, 채점해 주실때도 동그라미 크게~

100점이라는 것도 꼭 써주시고..

이건 제가 쓰는 방법인데.. 아이랑 놀다가 혹은 설겆이 할때 기웃거린다면..

혹은 밥먹을때 아주 쉬운 문제 몇개씩 물어보세요. 반드시 지금 풀고 있는 수준보다

조금 쉽게요. 넘 어려우면 수학 싫어할지도 몰라요.ㅎㅎ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서..

그리고 잠자기 전에도 한두문제 물어봐주시고요.

만약, 아이가 문제는 잘 푸는데 속도가 느리다 싶으면..핸드폰의 스톱워치를 켜두시고

시간을 줍니다. 10분안에 풀어라 해놓으면 집중력이 올라갑니다. 여기서도 노하우가 있는데요.

아이가 만약 10분안에 풀지 못할것 같으면 스톱워치를 살짝 멈췄다가 아슬아슬하게

몇분 남겨놓고 아이가 다 풀때쯤 되어서 다시 작동시킵니다. 시간안에 다 풀어냈다며

격하게 칭찬해주세요. 이렇게 길게는 2주정도만 하시면 아이실력이 늘어나면서 스톱워치를

중간에 멈추지 않아도 시간안에 해냅니다. 우리아이들 맘먹고 하면 5분안에 끝낼때도 있어요.

엄마는 이렇게 2주정도만 하루 20분정도 고생하시면 되시고 그담부터는 스톱워치

켜놓고 설겆이 하다 아이가 다 풀었다고 달려오면 고무장갑 벗고 바로 채점해주시면 됩니다.

설겆이 다할때까지 기다려~ 하시면 앙대요. 아이가 어렵게 푼 만큼 그걸 인정해주는게

좋거든요...암튼..여기까지가 저만의 노하우랍니다. 어렵지 않지요?


초1학년수학뿐 아니라, 유아수학, 초등학교수학으로 활용도가 좋은 '날마다 10분 계산력'

추천해요. 제 생각인데..굳이 '날마다 10분 계산력'이 아니더라도 저와 같은 방법으로

아이를 이끌어주신다면 초등수학정도는 성공할것 같아요. 참! 아이 문제집을 시작하실때는

아이의 성향을 고려하시면 좋은데요. 아이가 만약 이해력이 빠른 아이라면 다소 어려운

문제도 이끌어주는대로 잘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자신없어 하거나 아직 어휘력이 약한

아이라면 아이의 수준보다 한단계 살짝 낮은것부터 시작하시는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방법이랍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 아이 걱정에 발만 동동 구르지 마시고 조금만

신경써주시면 아이들 잘 따라올꺼예요. 화이팅입니다^^

전 이렇게 좋은 효과를 본 후..아이가 왜 나름 전문가이신 학습지선생님에게서 집중을 

못했고 아이가 어려워했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학습지는 역시..주입식..아이의 눈높이로 이해하기보다는 그저 계획된 진도대로 빼고,

시간채우면 가는...ㅠ 저 학습지 시킨거 많이 후회했답니다ㅠ

나중에 좀 더 커서 학원을 보내더라도 학습지는 이제 안시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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