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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들 학원 다녀온 사이 막내 아들녀석은 낮잠을 자고 일어났네요.

이젠 제법 자랐다고 자다가 쉬야도 안하고, 자고 나서도 울지도 않는 녀석. 기특합니다.


오늘은 큰녀석들이 바깥에 나가자고 조르네요.

처음엔 집앞 놀이터로 시작해서 키즈카페 이야기까지 나와버렸어요.ㅎㅎ

해서, 옆동네 아이들 미술학원에 같이 위치한 어린이 실내놀이터인 유후키즈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 아이들 유치원에 학원에 수없이 방문한 건물이었건만

유후키즈카페에 들어가보긴 처음이었네요. 고지식해서 그런가 집근처 플레이영만 늘 가곤했는데..ㅎ



유후 키즈카페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네요.

적어도 전 플레이영보다 유후키즈카페가 어린아이들이 가기엔 좀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안전성도 그러하고 시설도 더 낫고, 어린아이들이 놀만한 교구나 놀잇감도 더 많아요.


이곳 근처엔 상가가 많지 않고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았을텐데

입구에 들어섰을때는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앞쪽, 뒷쪽 할것없이 빈자리가 없더라구요.

위 사진들은 제가 4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고..ㅎㅎ

저녁식사시간이 넘어서 사람들이 빠진시간에 찍은 사진이여요^^;;

다들 식사하고 있는 모습들 보이시나요?



또 엄청 넓은 곳은 아니지만 어린이,청소년과 유아들이 따로 놀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어 마음에 들었고

화장실이나 그 외 공간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 만족스럽더라구요.

아이들이 노는 곳인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간활용을 참 잘했더라구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실내도 매우 깨끗했습니다.



특히, 정시가 되면 기차도 운행되는데 아이들이 무지 좋아합니다.

사실, 키즈카페라 해도 항상 아이들 안전이 걱정되었는데..

이곳만큼 걱정없이 저도 함께 느긋하게 음료 마시며 즐긴적이 없었네요.

아이들 놀리고 전 한참 게임도 했답니다ㅎㅎ

아이들 친구를 함께 불러 즐길까 하다가 혼자 앉아 게임에 집중하는 것도 솔솔한 재미가 있더라구요.ㅎ

힐링이 되는 시간~ㅎㅎ



참! 밴드에 가입하면 입장료 1000원이 할인됩니다.

전 아이들이 3명인지라 밴드 가입은 필수..ㅎ

즉석에서 밴드 가입하고 할인받았네요.

보호자 1명은 음료도 무료예요.



이곳에서 식사해결까지 하고 왔는데요.

전 바베큐치킨볶음밥과 고르론졸라피자 시켜 먹었는데 맛도 아이들 입맛에 딱맞아

잘 먹었어요. 옆 테이블에선 컵밥을 먹던데..담엔 요것도 먹고 싶더라구요.

한그릇 양도 좋고 맛나보였어요.



앉아서 게임하고 인터넷하고 한다고 구석구석 찍지는 않았는데..

우선, 우리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돌아오기전에 몇군데 더 찍은 모습

올려봅니다. 미리 말씀드렸듯이 미처 다 찍지 못한 곳중에서도 아이들이 놀만한 공간이 다양하고 더 많아요.

블로그에 올릴 생각을 하지 못하고 그냥 찍었던건데..

그래서.. 너무 막 찍어서 그런지..사진 너무 못나왔네요ㅠ 이해 바래요..^^;;


요즘 날도 더운데 간만에 키즈카페 가서 에어컨 바람 신나게 쐬구

아이들 매달림도 없이 게임하고 왔더니 넘 좋았네요.

아이들도 학교,유치원이나 학원때문에 피곤하고 시간도 없이 지내왔는데

오늘 원없이 논 듯해요. 

어디 놀러가서 비싼돈 쓰지 않아도 마냥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서점에 들렀어요.

집에 책이 많이 있긴하지만 요즘 통 책을 사주지 않아서..또 사주더라도 다 엄마가

골라준 책들..그래서 그런지..

아이들 신나게 고르더니 만화책을 골랐네요ㅠ

글을 모르는 막내녀석도 또봇 만화책을..ㅠ

에효..이걸로 또 읽어달라고 얼마나 날 귀찮게 할까..걱정되지만, 그래...오늘 기분이닷!

너희에게 책고를 자유를 주마~~ㅎ


더운날씨 건강 조심하세요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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