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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두딸들을 데리고 다이소에 다녀왔네요.

막내아들녀석은 아빠랑 같이 뽑기하러~~ ㅎㅎ


우리집은 아이들이 다 어리다보니 아무리 좋은 학용품, 만들기 재료를 사줘도 그때뿐인지라..

오랫동안 써야하는 미술도구나 생활용품이 아니면 다이소에서 해결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게 더 효율적이고..나름 다이소 물건들도 가격대비 가소성이 좋은게 많더라구요.

몇번의 불량품을 만나긴 했지만, 환불처리도 수월하게 되었고..

특히, 아이들 만들기 재료나 학용품은 관리가 잘 안되거나 일회성이 많으니

아이들에게 생색내기용으로 그만입니다.ㅎㅎ


오늘도 은행일을 보고 나오다 아이들 학원에 들러 함께 데리고 나와서

다이소에 들렀네요. 전 오늘 처음 본 녀석인데 홀로그램 매직커라고..

두녀석이 동시에 덥썩 집길래 데리고 왔습니다.



개당 3천원이라 부담없고.. 

아이들도 흥미로워하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이긴 한데..

늘 그렇듯 일회성중에서도 한시간안에 해치워질 녀석들이라..아쉽~



홀로그램 매직커 사용방법이 있네요.


1. 예쁜 그림을 고른후 매직커의 조각에서 흰 종이를 떼주세요.

아이들이 처음 사용할땐 요령도 없고 사용방법의 설명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흰종이를 모두 떼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흰종이를 모두 떼어내고 틴트지를 입히면 한가지색만 입혀지기때문에

작품이 밋밋하고 아이들이 짜증낼 수 있어요..ㅎㅎ


2. 틴트지를 고른 후, 색 면이 위를 바라보게 얹히고 꼭곡~ 문질러주세요.

매직커의 조각에서 흰종이를 떼어낸 부분은 끈적끈적한 접착제가

있는 부분입니다. 그 끈적함으로 틴트지의 색을 입히는 방식인데요..

색 면이 위를 바라보게 얹지 않고, 간혹 입히고자 하는 틴트지의 색을 접착제가 있는 곳으로 

부착하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일단, 잘못 붙이면 다시 부착할 수 있는

기회는 없어집니다. 틴트지를 떼어내는 순간 아래 사진처럼 매직커

겉면이 함께 떨어져나가는 불상사가 생기는 것이죠ㅠ



3. 충분히 꼭꼭~ 문질러주고 틴트지를 샤샥~ 벗겨내주세요.

안그러면 틴트지의 색이 고루 입혀지지 않아요.


4. 마법처럼 색이 입혀진 나만의 매직커 완성!



매직커예요. 프린센스편이라서 공주와 왕자 왕관, 마차등의

매직커가 들어 있어요.




틴트지입니다. 알록달록 홀로그램 틴트지가 10장이 들어 있어요.



완성작입니다. 그나마 살린 것들이예요.

완성하면 뒷면에 종이를 떼어내어 어디든 붙일 수 있거든요.

큰아이들이 다 완성해 놓고 식사시간이 되어 한곳에 모아놨는데..

막내녀석이 어느새 다 떼어 놓았네요.

그래서...

아래처럼 다 붙어버렸네요ㅠ



결국 누나들한테 한소리 듣고 눈물 찔끔..ㅎㅎ


알아보니..

시중에는 겨울왕국,주토피아,도리를 찾아서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만화영화를 주제로 나온 홀로그램 매직커가 많더라구요.

또 입체배경판도 들어있고 그림도 좀 더 색감있게 나와 있고, 스탠드 대도 들어있어

꾸미고 난후 세워놓을 수도 있네요.


아이들에게는 3천원짜리도 괜찮긴 한데..

시중에 나와있는것이 아이들 눈과 손을 즐겁게 하고,

직접 만든것을 활용해 입체배경판이 아니라도 인테리어용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에 부착해 두고두고 보기에도 손색없어 보여

더 끌리긴 하네요.ㅎ



아이들이 몰두한 사이 저녁준비를 해서 만들고 있는 과정샷을 찍지 못했네요.

그래도 혹시 종이나라 홀로그램 매직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에게 조금은

참고가 되겠죠. 아이들 창의력과 집중력에 좋은 홀로그램 매직커..

한번쯤 아이들에게 사주시면 엄청 좋아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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