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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sm3에 대해 알아볼려구 합니다...아니, 마구 마구 까발려 보려구요ㅋ
어쩜, sm3 타시분들은 어쩜 기분이 나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 차라 생각되기에..작성된 글이오니 양해바랍니다^^;

하지만, 제 동생차가 SM3이고 제가 수십번도 더 주행을 해 보았기에 그저 수박겉핧기식의 까발림이 아닌
이 포스팅을 작성하기위해 꽤 오랜시간 주의깊게 관찰해왔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때문에, SM3에 대해 비교적 긍적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들과 동호회분들이시라면,
먼저 이러한 비판글에 대해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을 옮긴글이기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여기시어,
태클보다는 가벼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출발해보겠습니다~~


예전에 구형 sm5 525V,520V,520SE를 타보구 정말 좋게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1998년~1999년식...오리지날 삼성 자동차일때입니다...


 사실 삼성sm5 초창기 모델은 일본 닛산 맥시마의 모델이거든요...요렇게 생겼죠..(▲삼성 SM5  ▼ 일본 닛산 맥시마)
 비슷하죠? 옆모습은 똑같아요..실내인테리어도 똑같습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품질 정말 좋았습니다..내구성 현대,기아, 대우, 쌍용보다도 훨씬 나았습니다..
그러니 택시하시는분들에겐 단연 인기가 많은 차였고, 구매도 많이 이루어졌죠.
다들 한결 닽이 정말 좋다고 했습니다..그리도 저역시도 잠깐 525V를 탄적이 있었는데..그때 그 느낌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물론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원래 sm5는 일본 닛산 자동차에 맥시마였기때문에..
이 맥시마 같은 경우엔 전세계적으로도 닛산에서도 많이 팔린차중에 하나였습니다...
중고차 가격이 아직까지도 비싼편인것을 감안한다면 그 인기가 어느정도인지를 알수 있죠.
뭐 타구다니면서 기름을 많이 먹는것 외엔 정말 흠잡을때 없었어요..ㅋㅋㅋ.

실 예로 추월을 하려구 엑셀조금 힘있게 누르면 퀵다운 되면서 탁! 치고나가는데...정말 대단 하더군요...
그것 말구도 정말 좋은점이 많았습니다...그리고 요놈 튜닝좀 해놓으니 약간에 양카 필은 나지만,
로드땅(아마 남자들은 대충 감 잡을실거고 여자분들 모르셔도 됩니다..) 정말 와따이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각설하구..!

문제는 큰기대를 품고 제동생에게 자신있게 sm3를 권했죠...
사실 sm3는 닛산 블루버드 실피를 모태로 만든놈입니다...비슷하죠?

얼마후 신차로 구매했는데(솔직히 옵션이 없는걸 구매하긴 했지만...)
제동생도 그냥 출퇴근정도의 차량으로 구매했고, 그렇기에 큰불만은 갖지 않더라구요.

대신, 자동차에 대해 민감한 제가 차량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ㅋㅋㅋ

솔직히 까놓구 말하면 완전 파이입니다. 
(차량 옵션은 그냥 오토매틱 하나들어갔기때문에 패스입니다.)


일단 외관부터 보죠....
사실 세차하기 귀찮아서 그냥 사진 찍어서 올렸어요.. 지저분하다고 욕하시지 마시길..ㅋㅋ


앞쪽 디자인 그릴자체가 구형 아우디 삘이 나긴합니다.


뭔가 어설쁘면서 2%가 부족해보이긴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뭐 꼭 중국에서 만든 짝뚱 아우디삘의 디자인과 비슷한것 같네요...
임팩트가 없어요ㅡㅡ;


전체적으로봐도 그냥 레고마냥 막 뜯어서 조합했다는 느낌?ㅋ
뭐 그렇다하면 나름 조합은 잘되긴 한거네요ㅋㅋ


옆면은 예전 SM3랑 별루 다른게 없어요..
옆면 디자인은 올드한 느낌이 많죠? 그래도 요놈 2007년 신차로 뽑았는데...
헐~ 그러고보니 벌써 5년이나 탔군요. 

위에 있는 사진이 2007년식이구요..
밑에 있는 사진이 2002년식입니다..마땅한 사진이 없어서 그냥 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
만약 문제가 되면 삭제처리 할게요..^^;

출처 : 네이버             
1998년 처음 SM3랑 다를게 없죠..전혀 변한게 없어요...
그리고도 차값은 꽤 올랐더군요ㅡㅡ^  역시 다시봐도 올드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이 구린 디자인..ㅋ 르노에서 엄청 뽑아먹고 있는거죠.
물론, 처음엔 좋다고 구매한 제동생과 추천한 제가 누굴 탓하겠냐만은..ㅋ


뒷모습입니다. 요건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과 비슷하네요..
앞쪽은 아우디와 비슷하고 뒷쪽은 랜서에볼루션과 비슷하구...정말 잘 짜맞춰진거 맞죠?ㅋ


뒷테는 봐줄만 합니다...사실 제일 맘에 드는모습도 뒷테인것 같아요.
(그러구보니 맘에 드는 부분이 있긴있네요^^a)a
전체적으로보면 레고로 뭔가 만들듯이 마구잡이로 뜯어맞춘느낌..그러면서도 2%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뭐 개인적으로 뒤모습만 빼구요...


실내인테리어를 보면...


정말 창피하군요^^;
가뜩이나 올드카인데 세차까지 안했으니..이럴줄 알았으면 뽀샵처리좀 할껄 그랬나봐요..헤헤~ ^^;

앞쪽 실내인테리어인데요...
정말 예전에 나왔던 SM3나 정말 크게 다른게 없네요...그때보다 더 인테리어의 플라스틱 재질 쓰레기네여..
(▲ 윗쪽사진이 2007년식, ▼ 아래사진이 2002년식입니다)
2007년식이 더 싸구려 재질 같죠...그래도 나름 1000만원이 넘는 금액주고 산건데
슬슬 짜증이 밀려오네요ㅋㅋ


오히려 구형이 프라스틱마감처리나 재질이 더 나아보이네요...
물론 옵션때문에 다를수 있긴하나 공용으로 들어가는 플라스틱 부품들이 많기에...
정말 이건 아니다란 생각이네요


그리고 운전석시트. 앉아보면 시트 정말 불편합니다.
장시간 운전하면 허리가 아프고, 상당히 피곤합니다.
시트관련 내용은 언젠가 뉴스에서 나왔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오로지 원가 절감에 치중하다보니, 소비자의 안전이나 편안함등은 생각하지 않는것 같아요..
사실 그래서 더 우리나라에서 현대, 기아차처럼 인기몰이를 하지 못한 원인일수도 있겠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어쨌든, 내부구조를 좀 보실까요?


카오디오는 아니지만, 카데크 나름 CD데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음질은 옵션이 없는차량에서 기대하는건 무리죠...
요즘 고급차량에 들어가는 오디오시스템 자체가 이런 차가격의 반정도는 될겁니다..
그만큼 좋은오디오 시스템이다보니 요놈에겐 그냥 대충 소리만 나오는걸루 만족하면 될것 같아요...
아님 오디오 시스템을 바꾸던지....뭐 그럼 될것 같아요.


요즘 스마트폰많이들 소유하고 계신데 sm3는 연동이 안됩니다. 블루투스 기능? 없어요^^;;
USB단자?  없어요ㅡㅡ;
크~~같은 연식들보면 블루투스 기능들이 많이들 되던데..어쩜..휴~
그러나.. 대신, 카데크옆에 AUX 단자(위사진에서 오른쪽 동그라미 친곳..)가 있어요ㅋㅋ
그냥 아쉬운데로 여길 이용하면 됩니다...

솔직히, 아반떼와 동급 차량들과 비교해봐도 SM3의 옵션은 턱없이...없어요ㅋㅋ


정말 쓸데없는 기능중 하나인 카데크 리모콘이 핸들에 달려 있네요...
차가 큰것도 아니구..손만 뻗으면 닿을곳을..
정말 이차에게는 필요없는 기능. 그저 멋만 부린듯한 기능입니다.
차라리 블루투스 기능이나 연동 할수 있는시스템인 USB단자가 있는편이 더 효율성이 있겠네요.
 


딱히 옵션들이 없습니다..수납공간도 별로 없구..그러다보니 봐줄만한 옵션이나 편리한 기능의 옵션을 찾는건
시간낭비가 되겠네요ㅡㅡ;

수납공간은 옵션을 떠나서 차 자체적으로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를 동반한 외출은 불편하기 짝이없습니다.
정 필요하다면, 사제로 장착을^^;
 


정말 짜증나느것 중에 하나 트렁크와 주유구여는 스위치. 전 처음 정말 한참만에야 찾았습니다.ㅋㅋ
좌측, 운전석아래..바닥에 붙어있을거란 생각을 전혀 못했거든요...
흔하게 사용되는 부분인데, 허리를 많이 숙여야 되고, 특히 밤이면 스위치 찾으려고 더듬더듬..ㅋ
차라리 요즘처럼 윈도우 스위치 밑쪽으로 좀 장착이되었으면 찾기쉽고, 편할것 같은데 말이죠.. 

예전에 기아차 몇몇종은 스위치가 운전석 바닥에 위치해 있긴 했는데...뭐 벌써 15년전에 쓰던타입.
요즘 거의 윈도우 스위치 밑에 장착 되어있죠.
 


이제, 뒷좌석을 좀 볼까요?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는 요차 상당히 불편 합니다...
보시는것과 같이 뒷좌석, 상당히 좁습니다. 무슨 경차 타는줄 알았습니다ㅋ
아이들이 더 크면 못탈것 같더군요.

아이들 태우고 몇번 시골왔다 갔다했더니만 와이프도 불편하다고 하고..아이들도 답답해 하고 그렇더군요...
그래도 준준형인데. 한국의 평균신장도 전혀 생각하지않고 만든기분?입니다. 
아이들 둘태우는데도 답답한데, 성인 두사람까지 태우면 정말 숨막힙니다..
차안 산소를 공유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공간이죠. 
성인 3명이 탄다면 뭐 거의 구겨넣어야 된다는....비좁습니다ㅠㅠ


정말 르노...아무리 프랑스회사지만 이거 티코 아니잖아요?!!

패밀리카로는 완전 파이. 적합하지 않아요..
차라리 SM3 살돈으로 다른차 사시는게 현명하실겁니다..
일전에 포스팅했던, 스마트포투보다도 실내 공간활용을 한참 못했습니다.
공간활용면에서는 차라리 스마트 포투가 낫다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SM3의 뒷좌석은 의미가 별로 없어요.
좁은공간에 좌석만 하나더 배치 했을뿐인것 같아요..뒷좌석 타는 사람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공간활용입니다.


작은차에비해 트렁크는 생각보다는 상당히 넓긴합니다.
유모차 작은거 2개 정도는 들어가더군요..소소한 아이들 짐 몇개는 어렵지않게 실을수 있습니다.

이차의 장점이기도 한 트렁크. 이차의 장점입니다. 트렁크 넓고 크긴큽니다...
뭔가 이상하죠? 사람태울공간은 좁고, 불편한데 트렁크는 크다?,,,정말 재미있네요.ㅋㅋ


트렁크안쪽을 보면 위와같은 구멍이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마다 다 있을건데요...대형차엔 없습니다..
중형차까지는 다 있을겁니다. 스키나 기타 길이가 긴 물건들은 이곳을 통해 앞쪽으로 쭉 넣을수 있습니다.

실내공간은 요정도가 되겠습니다.  ㅋㅋ개인적으로는 별로..
트렁크 공간이 큰것만 빼고, 나머지는 솔직히 높은 점수를 줄수가 없네요;;


이젠 성능을 좀 볼까요?


엔진부터 보면 CVTC(Continuously Variable valve Timing Control),
가변밸브 타이밍 제어기술을 채용한 1.6리터 엔진을 쓰고 있고,  최고출력이 107ps/6,000rpm으로,
최대토크는 14.9kgm/4,000rpm 냅니다.

대충설명을 드리면, 주행조건에 따라 흡기 밸브 타이밍을 효율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출력과 토크를 향상시킵니다. 또한 안정된 연소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연비 향상과 배기가스 배출을
줄여주는 시스템이죠..

하지만, 요즘은 이러한 시스템보다 더 진화된 GDI란 시스템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이 시스템은 문제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스템이었죠. 1999년 에쿠스 4.5에 GDI 방식을 썼는데..
엄청난 결함투성이었고, 말썽도 많았던 방식입니다..이유인즉, GDI방식은 고급 휘발유를 써야되는데
여기에 일반휘발유를 주유했고, 그 때문에 불완전 연소가 되어 엔진에 무리가 가게 되었던거죠.
그러나 뭐 요즘은 많이 개선이 되서 현대,기아 자동차에서는 일반휘발유를 주유해도 무리없는
GDI 이방식을 쓰고 있더군요..


그리고 예전에 비해 자동차가 기능과 성능이 향상되다보니
수많은 부품을 기계적으로 컨트롤하기란 힘든 이야기고, 내구성 역시 문제되다보니
요즘은 모든 컨트롤을 ECU(사람으로 따지면 두뇌)에서 컨트롤 합니다.
예로들면 예전에 나온차들을 보면 엑셀러레이터 페달과 스로틀바디 사이에 와이어로 기계적인 연결이 되어 있었는데.
요즘은 화물차량에나 쓰일려나 모르겠지만, 요즘은 요런 와이어 없죠ㅋ
거의 대부분차량이 전자식이다보니 ECU가 하는일 더 많아졌습니다.
이 방식으로 연비를 5%정도를 줄일수 있을뿐 아니라, 차량에 대한 고장진단도 ECU를 통해
확인할수 있습니다.

뭐 흔히들 보셨을겁니다..

                                                                                                      출처 : 네이버
A/S 센타 같은데 가면 차량에다 데이타 케이블을 꽂고 스캐너로 고장진단 하는겁니다.
진단을 하면 문제가 있음을 진단코드로 이상부분을 알려줍니다.
바로 ECU를 통해서죠~
그러고 보면 자동차도 자기가 고장났다고 알려주니 정말 많이 진화된것 같죠^^

수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지다보니 개중에는 스캐너상에 안보이는 고장도 있습니다.
바로 SM3같은 경우, 제가 겪어본건데요....차량을 구매했을때부터 문제 있었습니다.
브레이크를 잡으면 뒷쪽드럼(뒷쪽 브레이크)에서 요상한 잡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신차고 해서 A/S에 갔더니만...거기직원 왈 SM3가 원래 다 소리가 난다고..합니다.
뭐 이렇다 이유없이 말이죠.
그래도 소리좀 잡아달라구 해서, 정말 기본적인 조치만 받고 왔습니다. 흠ㅡㅡ;
뭐 어느 자동차회사든간에..원인을 모를경우엔 그럴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콜이란게 엄연히 존재도 하구요..그러나 SM3의 경우, 비단 제 동생차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분들도 이런소리를 겪었다고 하시더라구요..그러고보니, 이런건 리콜 조치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더군요..
이 부분은 처음부터 현재까지도 불만인 부분입니다.

또, 나름 요놈도 ABS브레이크 시스템인데도 불구하고 뒷쪽은 드럼을 썼더군요...
거의 이정도 사양 자동차들이 뒤는 드럼으로 많이 쓰기도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디스크를 쓰죠. 하지만, SM3는 원가 절감인지 모르겠지만.
드럼을 사용하더군요.(드럼은 디스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동력이 떨어집니다.) 


뒷쪽만 문제면 상관없는데..이건 뭐..앞쪽도..ㅠㅠ
 
브레이크 라이닝 정말 금방 닳습니다. 무슨 쇠를 가공하는것도 아니구 브레이크 패드가 이렇게 금방다는지~ 원..
(물론, 개인적으로 차이는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웃긴건, 제가 개인적으로 친분이있어 10년이상 다닌 카센타있는데 그쪽 형님 왈,
요런문제 있어서도 제 동생차만 그런게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그야말로 삼성 자동차의 고질병이라며, 상신 하드론(브레이크 패드)을 권해주었습니다.
상신 하드론을 장착하고 나니, 브레이크 라이닝이 좀 더 오래 유지되더군요.
어차피 동생은 출퇴근용으로 타고다니니 대충 타고다니다 바꾸는게 낫다고..
제차 역시도 같은 브랜드인 상신 하드론(브레이크 패드)을 달고 다니고 있어요...
아마 제동생보다 제가 훨씬 많은 키로수를 탈겁니다...
그럼에도 브레이크 패드는 저보다 훨씬 빨리 닳더군요. 
저같은 경우엔 이차만 타는게 아니기에 브레이크 패드의 유지기간을 좀더 수월하게 비교할수 있었습니다.
자동차에 대해 잘모르는 제동생 요문제로 브레이크 디스크 깎아먹어서 2번 정도 교체 했다죠..ㅠ

브레이크 패드가 빨리 닳으면 발생되는 또하나의 문제점은, 장거리던 단거리던 디스크에 열이 장난아니라는 겁니다.
뭐 그러다 보니 쉽게 변형이 오는거구요....
또, 브레이크디스크(디스크로더)가 변형되면 브레이크를 밟을때마다 핸들이 심하게 떨립니다...
어느차로 막론하고 브레이크디스크가 변형되면 핸들 심하게 떨리는 현상이 일어나죠.
그럼, 가공을 하던지 아님 갈아줘야 합니다.
ㅋㅋㅋ SM3타고 브레이크디스크를 2번 교환 했어요...이제11만킬로 조금 넘었는데 말이죠...
아주 극도로 불안한 현상이 생기는거죠...그러면서 짜증이..팍팍!! 욕 나옵니다ㅋ
차라리 그냥 사제로라도 디스크로터, 갤리퍼 ,브래이크패드 바꾸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죠ㅡㅡ^

사실 자동차부품 내구성 문제이긴 한데요..
요분은 자동차 회사에 무리한 원가 절감이 낳은 결과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 아버지도 자동차부품회사를 20~30년정도 운영하셨기에
원가절감에 대한 이러한 내막은 누구보다도 제가 잘 알고 있는부분입니다.

뭐 하여튼 거의 깡패죠..현대,기아, 삼성, 쉐보레 다 매한가지. 그나마 쌍용이 조금은 나을까..
이런문제가 해결 되지 않으면 이런식으로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갈게 불보듯 뻔한데도
매년 원가절감하라는 지시만 내려오죠.
그리고 수출용차량의 내구성은 국내내수차의 내구성에 비해 두배 더 좋을겁니다...이 나쁜 XXXX!

사실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기업들보면 정말 일본과 비교해도 기술력이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술적 연구투자비도 안나오게끔 아니 직원들 인건비도 안나오게 쥐어짜는 자동차 제조회사들 덕분에
앞으로 국가기반산업인 자동차 제조회사들 흔들릴날이 분명이 올거란 불안한 생각을 전 지울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자동차의 중요부품은 아직도 상당수 수입하는게 사실입니다...
지금보다 좀더 기술력을 키우기위해서는 대기업의 배려가 필요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제조회사들..정신 차려야 할겁니다..그리고 소비자 무서운줄도 알아야 할겁니다.
(이렇게 열악한 상황에서 고군분투하시는 중소기업 사장님들 화이팅입니다!!^^*)

글을 써내려가다보니 순간 욱!한 맘에 글과 상관없는 이야기까지 했네요ㅋㅋ
무하튼..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요거요거~ 4단 오토미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대충보면 1단 100km/h 에서의 엔진회전은 2,500rpm, 요러면 연비 별루 안좋아요..
요놈은 고속도로에서 80km/h 넘기 시작하면 연비가 그지 같아질겁니다...
제차는 3000cc 불구하고 요놈보다도 연비가 더 잘 나올겁니다......
거의 모든차량과 같이 보통 레드존은 6,500rpm부터.

일단 몇가지 테스트를 해보니..

정지 상태에서 엑셀을 풀로 밟으면 6,000rpm근처에서 시프트 업이 됩니다..
50km/h정도에서 2단, 100km/h부근에서 3단으로.. 이런식으로 변속이 되더군요.
보통 같은급 모델과 비교해보면 약간 힘이 딸리는듯한 느낌이 납니다.
뭐 그래도 160km까지는 무난하게 나가니 패스~
그다음부터 180km까지는 더뎌지면서 엔진소음 좀 심하게 납니다..
추월을 해보려고 엑셀을 풀로 발아보니, 시프트다운이 되면서 엔진음만 크게들리고
아쉽게도 탁 치고나가는 느낌이 없더군요..
같은급 차량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많은차이는 아니어도 SM3 이놈이 유독 탁 치고나가는 느낌이
약합니다.
뿐만 아니고, 고속주행시 핸들 아주 가볍습니다..바닥진동도 핸들로 다올라옵니다
ㅋㅋ코너링도 별루구요(테스트를 하려구 140km에서 코너링을 해보니 오우~정말 식겁했다는ㅠ)
핸들이 너무 가볍고 예민해서, 차량도 무슨 공중에뜬 마냥 내 의지와 상관없이 옆으로 밀리는
느낌에 발이 브레이크로 자동..올려지더군요ㅋ 
요부분 좀해결하려구 하면 휠인치업해야 되구요, 휠이 인치업 되니 당연히 타이어도 바꿔야하구요..
그리고 스테빌라이져도 장착해주심 좋을겁니다...
코너링 예술로 돌걸요~ ㅋ 모두 사비로..^^;;;
그래도 맘에드는건 레버를 1단으로 놓으면 완전한 수동모드로 된다는 거..
(흔치 않지만, 맘에 드는것도 있긴 있죠^^;)

흠..제가 요놈에게 너무 많이 바란것일까요??
하지만 자동차란, 무릇 소비자가 원하는것보다 만족해 하는것이 많아야 진정으로 멋진차라
할수 있죠..ㅋ


SM3의 전반적인 자량 제원을 보면..

주요제원 SM3 뉴 제너레이션 
크기: 전장×전폭×전고 4,510×1,705×1,440mm 휠 베이스 2,535mm 
트레드 앞/뒤 1,490/1,470mm 
차량중량 MT 1,160kg AT 1,185kg 
실내장×폭×고 1,900×1,400×1,200mm 
최저지상고 : 165/175 

연료탱크 용량 : 50리터 
트렁크 용량 : 460리터 
엔진: 1,596cc 직렬4기통 DOHC 
최고출력 105ps/6,000rpm 
최대토크 14.8kgm/4,000rpm 

구동방식: FF 
트랜스미션: 4단 AT 
기어비 : (1-4단) 2.861/1.562/1.000/0.697, 후진 2.310, 최종감속비 4.342 
서스펜션 : 앞/뒤 맥퍼슨 스트러트/멀티링크 빔 
스티어링 : 랙&피니언(파워 어시스트) 
브레이크 : 앞/뒤 V.디스크/드럼 
타이어 175/70R14, 
0-100km/h 가속성능 : 13.5초 (2004 자료) 
최고속도 : 188km/h(MT), 182km/h(AT) (2004 자료) 
연비: 12.6km/리터


결론적으로, 
패밀리카로 요놈 상당히 불편합니다...사실 비추구요...
승차감도 별루, 연비도 동급차량과 비교해보면 그닥 좋지 않습니다.
고속도로에서도 차량을 컨트롤하기 신경쓰이고, 출력도 별로 좋지 안고,
정리하고 보니, 한마디로 최악이네요ㅠ

예전구형 Sm5가 정말 좋아서 sm3를 추천한건데...완전 실망 그자체입니다.
그리고도 준준형 세금을 내니...세금 아깝습니다.
솔직히 요즘은 뭐 거의 안탑니다..제솔직한 심정은 그냥 서킷에서 신나게 가지고 놀다가 불이라도 나면
그냥 자차처리해서 다른차로 바꾸고 싶은 심정입니다ㅡㅡV
뭐 탈만한 차로 만들려면 돈좀 들어가겠네요...ㅋㅋ

르노그룹이 닛산도 인수하고, 삼성자동차도 인수했지만, 뭐 솔직히 요즘 닛산에서 나오는차
스카이라인 GT-R빼고는 다 별루더군요...
아! 닛산 350Z 요라인도 빼구요...뭐 인피니티도 솔직히 대형세단에서도 뭐 그렇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죠.
얼마전 르노삼성이 야심차게 준비한 sm7 나온지 한두달 정도됐는데..
굴러다닌거 한번정도 밖에 못봤네요.
솔직히, 실제로 본 느낌과 모터쑈에서 봤던 느낌하고 약간은 다른것 같더군요...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포스팅 하겠습니다..조만간 탈 기회가 생길것도 같구요.
SM5가 좀 다니긴 하지만, 요즘은 이마저도 기아자동차 K5에 밀리는것 같더라구요.

기아자동차 K5에 관한 성능,내외장,인테리어등 자세한 내용을 보고싶으시면
관련포스팅 K5 터보GDI vs 쏘나타 터보GDI 어떤걸 원해? 을 읽어보세요^^

요즘 신차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뭐 그냥 뜨뜨미지근하네요..
차라리 이럴바엔 개인적인 생각은 그냥  삼성에다 그냥 넘기고 르노가 우리나라에서
손터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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