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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 앤서니 브라운
크기 : 30cm * 26.5cm
재질 : 양장본
페이지수 : 30쪽
정가 : 11,000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책인데
얼마전 홈쇼핑에서 큰맘먹고 구입했다죠ㅋ 아직 다 이해할수 없을것 같아 이중 글밥 적고 그림 큰 몇권을 뽑아 읽어봤어요.

그중 맘에 콕콕 와닿은 책이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오늘은 앤서니 브라운 책중에서도 은교가 젤루 좋아하는 책이 바로 '우리는 친구'예요.
고릴라 그림을 보고 어린 은교가 무서워하지는 않을까 걱정 했었는데
되려 무척이나 좋아하는 은교를 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진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에 다시한번 감탄!
놀랐답니다^^

내용은 이래요~ 



무엇이든 아쉬울것 없는 고릴라에게 필요한것은 친구예요.
그래서 동물원 사람들이 고민끝에 '예쁜이"라는 고양이를 선물해주거든요. 
고릴라는 예쁜이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너무나도 사랑스런 눈빛을 하고 고릴라는 작은 고양이에게 우유도 주고 꿀도 주고
함께 잠도 들고 놀이도 함께 하죠.
그러던 행복한 어느날 둘이 영화를 보다가 (티비에는 영화 <킹콩>의 한장면이고
 킹콩이 화가나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장면이었어요)
이에 화가 난 고릴라가 티비를 부수고 맙니다.
깜짝 놀란 사람들이 달려와 예쁜이가 위험할것을 걱정해 둘 사이를 떨어뜨리고자 하죠
이때 고양이가 말합니다.
"티비를 부순건 나예요!"
그리곤 '실은 내가 무지 힘이 세거든요~'라고 말하는것 마냥
양팔을 들어올려 근육을 보여준답니다.
사람들은 풋 웃고 말죠.
그래서 다시 고릴라와 예쁜이는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어른들이 보기엔 다소 허망한 내용이죠^^;
하지만, 직접 책을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는~
우선 고양이가 너무 귀엽구요ㅋ
또 고릴라의 표정.. 압권이죠
그림이 섬세하고 예뻐서 아이들은 고릴라의 표정만 보고도 고릴라가 슬픈지 행복한지를 하는지 
금세 알아차리더라구요.
또한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고릴라와 작은 고양이의 이야기..
아이들에게 편견을 없애주고 누구나 친구가 될수있다는 긍정의 힘을 가르쳐주네요.
또한 서로 아껴주는 따뜻한 마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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