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에 셋째가 태어났어요^^ 태어난지 이제 23일정도 되었네요. 둘째가 좀 작게 태어나서 걱정이 되었었는데 셋째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뱃속에서도 쑥쑥 커주었답니다. 셋째라 예정일보다 열흘정도 빨리나왔는데도 3.5kg에 태어났어요. 매일 밤..수유를 해야하니 전 지금 피곤에 찌들어 화장실을 갈때도 밥을 먹을때도 좀비를 연상케하고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먹어주고 크는 모습이 눈에 보이니 너무도 감사할따름이지요.라고 말하면 좋겠지만ㅠㅠ 셋째라 좀 여유있게 편할줄 알았는데ㅋㅋ 키우는 모양새는 능숙해보일지 몰라도 육아가 힘든건 셋째라도 어쩔수 없네요. 게다가 전 위로 4살,3살 어린 연년생 자매까지 있으니 사실 좀 막막하긴 합니다..ㅋ 뭔가 사단을 내야하겠지요? 산후 우울증이라도 오면 큰일이잖아요ㅠ 흠냐....
친정다녀오고, 이래저래 게으름 피웠더니.. 어젯밤에는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ㅋ 앞으로는 블로그활동~ 좀 더 분발하겠습니다^^ 오늘은 저에게 좋은소식이긴 한데.. 이웃님들에게 축하도 받을겸..블로그도 마음다잡고 다시 새로이 시작할 겸 뭐 이런저런 의미에서 써봅니다ㅋ 한달 보름전..생리예정일이 다가오기도 전이었답니다.. 갑자기 두통과 함께 멀미처럼 메스꺼움이 살짝 있었어요. 순간 설마..헉! 하는 느낌의 복잡한 감정과 섞여 이게 메스꺼움인지..느낌마저 헷갈렸는데.. 여자의 직감이란..헐ㅠ 그날 저녁 남편이 임테기(임신테스트기)와 함께 엽산도 사와버렸답니다. 으..성격급한 우리 남편님..ㅠ 이젠 임신이라면..초산이 아닌 경산이기때문에 나의 느낌을 믿는다나요ㅡㅡ; 연년생 4살3살 어린 두아이를 두고 셋째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