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이지아의 만남과 헤어짐
위자료(5억) 및 재산분할(50억) 청구 소송으로 인해 뒤늦게 부부 관계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수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탤런트 이지아(33·본명 김상은). 14년 동안 비밀을 유지했던 두 사람의 만남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6년 1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그 후 곧바로 서태지는 미국으로 떠났다. 서태지가 이지아를 만난 것도 이 무렵인 것으로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지인은 전했다. 언어 문제로 미국 생활에 불편을 느꼈던 서태지는 평소 알고 지내던 누나(모델)에게 통역을 부탁했다. 그 때 소개받은 사람이 바로 이지아였다. 둘을 연결시킨 모델이 이지아의 친 언니였다는 말도 있다. 중학교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유학 간 이지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