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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전쯤...
잠이 오지 않은 어느날밤에 지은 자작시..
여름이었는지, 겨울이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던때인데..
우연히..
메일 로그인 하던중 실수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 메일로 로그인해 버렸네요ㅋ
평소에 생각도 안했던 메일이었는데 로그인이 되자 벙~~

들어온김에 뒤적뒤적 해보니
정말 오래전에 작성되었던 자작시 몇편이 보이더라구요.
그중에 하나 올려봅니다.

사실, 오늘 마땅히 포스팅할 내용이 없어 고민하고 있던터였는데ㅋㅋ
약간이나마 고민했던 마음을 헤아리사~
아무생각없이 읽어주십쇼^^ㅋ

생각하고 읽으심 핏! 웃음이 날지도..
용기내어 올린 제가 무지 얼굴 팔립니다^^;;


마땅한 카테고리도 정하지 못해
'포토'란에서 허우적대는 사랑퐁퐁이의 자작시...







- 기 다 림 -


내 아름답던 목소리를 나뭇잎에 매달아 놓았습니다
따뜻했던 나의 체온이 당신에게 느껴지도록
이미 난 나무기둥에 숨을 불어 넣어 놓았습니다

난 늘 당신이 사랑스레 바라보던 나의 눈빛을
강가에 뿌려놓을 것이구요
당신이 찾아오기 쉽도록 나의 발자욱을 오솔길에 내려놓겠습니다

날 찾아오긴 쉽겠지요...

늘 화려함이 보이는 곳엔 내가 있었으니..

그러나..

내 영혼과도 같은 나무와 기다림에 반짝이는 강..
당신만을 위한 오솔길을 걸어오다 보면
초가집이 보일것입니다

어쩌면, 내 가려진 모습일지도 모르는 초가집..

그럼에도 그대...

날 맞이하러 오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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