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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다녀오고, 이래저래 게으름 피웠더니..

어젯밤에는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ㅋ

앞으로는 블로그활동~ 좀 더 분발하겠습니다^^



오늘은 저에게 좋은소식이긴 한데..

이웃님들에게 축하도 받을겸..블로그도 마음다잡고 다시 새로이 시작할 겸

뭐 이런저런 의미에서 써봅니다ㅋ





한달 보름전..생리예정일이 다가오기도 전이었답니다..

갑자기 두통과 함께 멀미처럼 메스꺼움이 살짝 있었어요.

순간 설마..헉! 하는 느낌의 복잡한 감정과 섞여 이게 메스꺼움인지..느낌마저 헷갈렸는데..


여자의 직감이란..헐ㅠ


그날 저녁 남편이 임테기(임신테스트기)와 함께 엽산도 사와버렸답니다.

으..성격급한 우리 남편님..ㅠ

이젠 임신이라면..초산이 아닌 경산이기때문에

나의 느낌을 믿는다나요ㅡㅡ;




연년생 4살3살 어린 두아이를 두고 셋째를 정말 가졌으면 어떡하나..

복잡미묘한 감정에 쌓여 우울한 마음도 잠시 생겼었는데..

남편은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셋째놈이 분명 복덩이일꺼라고..


가장으로써 남편도 부담감이 없지않을텐데..고맙기도 하고.

웃긴게 사람 마음이라고....

자꾸 듣다보니 저도 기분이 편안해지면서 좋아지더라구요ㅋㅋ


그러면서 거짓말처럼..

족발,보쌈,닭발,회등등..

먹고싶은게 많아지더군요..히~





현재는 임신 11주+4일..산부인과도 두번이나 다녀왔고..

아직도 셋째를 낳아 어떻게 키워야하나 막막한..현실적인 마음도 있지만..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 감사히 받아야지요~



중간에 친정에 일주일 넘게 쉬고와서 

마음은 먹고 있었는데..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셋째임신 소식에..

학창시절 학교후배기도 하고 이웃이었던 지금은 두아이엄마가 저보고

"언니! 정말 용감해!" 라던데,,^^;;

조금만 움직여도 천근만근인 요즘..

저도 제 스스로 용감하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ㅋ


앞으로 임신,출산 관련글도 올려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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