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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국 유학중이었을때 (발음이 깨끗하고 물가가 싸서 하얼빈에~)시장에 자주 갔었답니다.
빈부격차가 심해 고급 외제승용차와 인력거가 공존하는 중국.
중국 하얼빈 시장에 가면 정말 땟국물이 좔좔 흐르는 사람과 24K 금반지에 금목걸이를 찬 배나온 사장님 스타일의
사람을 모두 만날수 있었더랬죠.
시골처녀라 그런지 전 시장을 참 좋아라 하거든요.
우리나라에서도 남편과 여행을 다닐때면 그 지역의 시장을 즐겨 가고,
스트레스라도 받을라치면 아직도 시장을 돌아다니며 북적대는 인파속을 헤치고 다니는게 취미일정도예요^^;

흠..이번에도 역시 깔끔하지 않은 중국소식.
헐~ 이번에는 생강이군요..
이 뉴스를 보자 제 얼굴만한 생강을 보고 헉!했던 기억이(제 얼굴이 작은게 아니라 중국산 자이언트 생강 컥@_@;)
스물스물 기어나오네요.



야후 뉴스 원본 보기↓
중국, 끝없는 '유해먹거리' 파동! ''독생강→고급생강' 위장


요즘은 불량만두다 독(毒)돼지다 말들이 참 많죠.
제가 중국에서 생활하던 그때는 공업용 알콜로 만든 술로 인명피해가 많았습니다.
자취도 하고 있겠다 눈치 볼일도 없어 5리터는 되어보이는 통에 담긴 50도정도의 술을 사다 놓은적이 있었습니다.
몇번 홀짝 홀짝 마시다 새벽까지 마시게 되고 다음날 과외선생이 올때까지 헤롱헤롱~
결국 그날은 수업을 포기하고 과외선생과 함께 해장국을 찾았죠ㅋㅋ
그리곤 한 이틀정도는 속이아프고 구토증세로 제정신이 아니었답니다.
그때 마신술이 그 공업용 알콜인지는 모르겠으나 전 그날 이후로 중국술은 입에도 대지 않게 되었죠ㅋㅋ
아무튼, 대단한 중국!
많은 인구만큼이나 사건사고도 많은 중국. 여전히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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