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내가 가장 큰 착각속에 빠졌던 부분은 '아이를 뱃속에 담고 있는동안에 찐 살들은 아이를 낳고 나면 저절로 빠진다'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딸은 엄마체질 닮는다고.. 저희 친정엄마의 체형을 보면 그다지 살집이 있는 몸매가 아니기때문에 그러한 생각은 더더욱 신빙성이 있었죠. 하지만 웬걸? 임신기간중에 30kg이상이나 쪄버린 살들은 다시 둘째를 임신하기전까지도 큰 변화없이 지속되었습니다. 완전 충격적이었죠ㅠ 그때서야 슬슬 의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입맛당기던대로 먹던 제 식습관, 아이낳고 충천한답시고 칼로리 높은 음식 섭취후 운동은 커녕 하루 수시로 잠들어버리는 갓난쟁이와 수면시간이 큰 차이가 나지 않을정도의 창피한 제 생활패턴이 도대체 무슨근거로 저절로 살이 빠진다고 생각을 했던것일까?? 임신중 ..
제가 다이어트에 왜 관심이 가느냐....?!! 물어보신다면.. 전 지금 출산전부터 찌던 살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랍니다. 다이어트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거죠ㅠ 09년 첫아이를 낳을당시 임신전 몸무게보다 30kg정도 쪘었거든요ㅡㅡv 아니, 그 이상이었을껍니다. 출산 일주일전 몸무게가 72kg정도였는데 그때쯤 몸무게가 기하급수적으로 더 쪘었거든요ㅎㄷㄷ 임신전 몸무게가 43kg정도의 마른 몸매임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불었던거죠ㅋㅋ 먹는것 자체가 이리도 행복하고, 먹는것마다 그리 꿀맛일수가 없었드랬죠^^a 그리곤, 바로 연년생으로 둘째 임신. 살이 얼마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임신이라 어쩔수 없이 또 양껏 먹었습니다ㅋㅋ 다행이도 둘째때는 고민거리가 많아 살이 많이 불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마트라도 갈라치면 아는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