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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엔 햄스터가 10마리나 있답니다ㅠ

어미인 '쌀'이가 7마리의 새끼를 낳았고, 또다른 한마리는 마트에서 아기 햄스터를 또 지나치지 못해

큰아이가 본인 용돈으로 사왔으며, 마지막 한마리는 큰아이 방과후 수업에서 분양받아왔다지요.

녀석들이 10마리나 되다보니 먹이도 엄청 빨리 소진됩니다.

또, 청소도 자주 해줘야 하고..


첨엔 또 교배가 될까봐 새끼들이 조금 자라자마자

암컷과 수컷을 분리해 놨는데요.

이젠 다들 자라고 큰아이가 말하는 햄스터들의 '청년기'가 되니

너무 많이 싸우더라구요.

해서, 지금은 사이좋은 녀석들을 성별로 묶어놓고

유난히 무리에서 당하거나, 유난히 무리에서 성격이 포악한 녀석을

따로 격리시켜놨답니다.


녀석들을 돌봐주는것이 귀찮기는 해도

가끔 손바닥 위에서 깔짝깔짝 핥기도 하고 애교도 떠는 모습을 보면

힐링이 되긴 합니다.


오늘은 일단 세 녀석만 올려봅니다^^



1. 쌀이.

일곱 햄스터의 어미입니다.

포스가 대단했는데 새끼들이 장성하자 이젠 거의 이빨빠진 호랑이 격이 된 아이입니다.

햄스터는 본래 새끼를 낳고 젖을 먹일때에는 모성애가 엄청납니다.

이후 새끼들이 스스로 먹이를 먹고 좀 크고 나면

어미도 새끼도 서로 쌩~ 합니다.

새끼가 어미의 은덕도 모르고 장성하고 나면 어미를 공격하기도 하고,

(물론, 어미도 새끼가 먹고 있는것을 보면 일단 빼앗아 먹고 봅니다)

수컷의 경우, 어미와 교배를 하기도 하기에

좀 컷다 싶으면 격리를 시켜주는게 좋아요.






2. 금이

쌀이의 새끼입니다.

하도 가만있지 못해 사진이 흐릿하네요.

이 녀석은 성격이 온순합니다.

다른녀석들도 마찮가지로 사람을 잘 따르고 핸들링도 잘되어 있어요.

털이 뽀얀게 엄청 귀여운 녀석입니다.




3. 오레오

줄다람쥐처럼 생긴 녀석인데 토실토실 엄청 귀엽습니다.

먹성도 좋고 온순하면서도 애교를 잘 부려

아이들이 특히 예뻐하는 녀석이죠.



녀석들..먹이를 먹은지 얼마 안된 때라

격하게 식탐을 보이지는 않네요.

쌀이는 먹이에 관심을 보이지 않길래 쌀이가 좋아하는 양배추를 조금 줬습니다.

햄스터들은 과일이나 채소를 좋아하는데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는 변이 묽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햄스터 먹이는 주로 해바라기씨, 땅콩등의 견과류와

콩,옥수수등의 곡물,

건바나나, 건당근등의 말린 과채류,

과일과 채소등을 배합한 사료등을 먹입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

해바라기씨와 건바나나는 햄스터 먹이인줄 알고

간식으로 사줘도 잘 안먹네요.

햄스터 먹이기 바빠요..ㅎ

참고로, 햄스터는 육류를 먹이면 성격이 포악해진답니다.

유의하셔요^^


오늘 오전내내 골치아픈일이 있어 머리가 지끈지끈 했는데..

햄스터들과 잠시 놀고 사진찍다보니 금새 기분이 풀렸네요.


말 못하는 동물들이지만 사람에게 위로도 되어주고..

애교도 부려주니..이 맛에 동물들과 친구가 되나봐요.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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