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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퐁퐁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중 하나가 먹거리이죠.
그중 빠지지 않는 골칫거리가 바로 '식품첨가물'로 유혹하는 음식들입니다.
지난 2009년 1월, 대표적인 환경단체인 (사)환경정의에서는 어린이들이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식품첨가물 다섯가지를 발표했어요. '타르색소','안식향산나트륨','아황산나트륨','아질산나트륨','MSG'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각 색소가 우리 신체에 어떻게 반응을 나타나는지 우선 한번 볼께요.
예쁜 색감을 나타내기 위한 타르색소는,
간 독성, 혈소판 감소, 천식, 암, 행동과다등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탄산음료에 주로 사용되는 안식향산나트륨의 경우,
간경변, 파킨슨병, 눈 점막의 자극, 신생아 기형 유발, 두드러기등의 피부염등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아황산나트륨은 식품의 세균 발육을 억제하고 갈변 방지, 표백 작용을 위해 사용되는데,
과일주스, 물엿, 포도주, 잼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신경염, 만성기관지염, 천식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유명하죠.
1980년대에 미국에서는 천식 환자가 아황산나트륨으로 인해 발작을 일으켜 사망하는 사례가 여럿 발생했다고 합니다.
햄이나 소시지등의 예쁜 분홍색을 내는 데 쓰이는 아질산나트륨 역시, 구토, 발한, 호흡곤란, 허탈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발색제이면서 보존료의 역할을 하는데, 일부 기업들은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면서 '무보존료','방부제 사용안함'이라는 글귀를 버젓이 표기하기도 한답니다.
조미료에 흔히 사용되는것이 이 MSG이죠. 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뇌의 신경세포를 상하게 할 수 있으며, 두통, 메스꺼움, 허약, 숨가쁨, 심박 변화등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헐~ 글로만 봐도 증상이 무섭죠..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의 수는 600여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많은 식품첨가물에 대한 안전성은 아무도 정확히 몰라요. 특히, 어른들에 비해 면역기능과 독성 물질에 대한 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체중 당 흡입하는 독성 물질의 농도가 더 높거든요. 오염 물질에 더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즐겨 먹는 식품들에는 너무나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답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하면, 좋은 천연 재료로 만든 엄마표 식단이 가장 좋은거겠죠. 만약, 아이가 이미 식품첨가물의 맛에 길들여져 있다면 최선을 다해 끊어가야함이 맞을겁니다. 쉽지 않겠죠. 당장 저부터도 음식에 자신이 없어서인지 꼭 간식시간만 되면 전 도전하는 입장이 되고, 우리 아이들은 마루타가 된듯한ㄷㄷㄷ^^; 그래도 하다보면 저도 괜찮은 엄마가 되지않을까란 위로를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간이라도 제대로 안된 음식이나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내놓으면 그 음식엔 손도 안대던 남편이 '요즘 음식솜씨에 탄력이 붙었네~!?"하며 가끔 감탄을 마지않는 찬사를 날려주거든요ㅋㅋ
식품첨가물의 맛과 좀더 쉽게 빠이~빠이 하고자 식품첨가물 제거방법도 함께 올립니다^^
- 캔으로 된 햄은 윗부분의 노란 기름을 제거하고 요리한다.
- 어묵과 맛살은 첨가물의 종류가 최대한 적은 것을 고르고, 자른 상태에서 뜨거운 물에 2~3분 데친 후 사용한다.
- 비엔나소시지는 칼집을 낸 상태에서 뜨거운 물에 데친다.
- 라면은 한 번 끓여서 물을 버리고 다른 물에 조리한다.
- 통조림콩, 옥수수는 물에 헹구어 사용한다.
-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는 식품은 채소와 같이 요리한다. 채소의 비타민C가 첨가물의 독성을 완화하고,
식이섬유는 첨가물을 배출시키고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 지방과 식품첨가물을 함께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되기 쉬우므로 가능한 한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조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