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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닮고 싶어하는 영웅중 하나는 조조이다.
교활하고 잔인하며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 모습이 동양권의 유교적 시각에서 보자면 영웅과는 거리가 있는 듯하지만, 뛰어난 그의 통찰력과 임기응변, 탁월한 전술적 지혜는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단다.
그의 오만함 또한 따라올자가 없다고..이런건 안닮아도 되는데..ㅋ

'악인(惡人)들의 리더십'이라는 책을 읽다가 조조에 관한 내용을 보았다.
그 중 눈에 띄는 글귀와 조조에 관한 리더십이 다분히 표현된 몇가지 내용이 있어
남편도 보여줄겸 글을 옮겨봤다.
남편, 잘 보시게~^^

'조조의 승율은 8할에 달한다. 그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 애썼고 승산없는 싸움에서는
재빨리 물러섰다.'

'조조는 일의 알맹이만 취하고 나머지는 자연의 이치에 맡기므로 도에서 승리한다.'
'조조는 순리를 따르니 의에서 승리한다.'
'조조는 법에 엄하므로 다스림에서 승리한다.'
'조조는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 그 사람의 재주를 본다.'
'조조는 계책을 얻으면 곧 이를 실행한다.'
'조조는 적은 군사로 많은 군사를 이기니 용병에 귀신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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