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라면의 종류도 참 많죠. 매우라면, 하얀국물 라면, 비빔면, 칼국수, 짜장면등등.. 라면은 전 세계를 통을어 가장 성공한 인스턴트 요리라 할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먹는 라면의 기원은 약 1700년전 중국의 '납면'에서 시작됩니다. 밀가루 반죽에 간수를 넣고 손으로 직접 면을 길게 늘려 뽑는 '납면'은 기존의 면요리와 차원이 다르다 할 수 있을만큼 쫄깃해서사람들이 무척 좋아했다고 해요. 이후 18세기경 일본에 납면이 전해지고 여기에 다양한 양념과 국물로 일본식 '라멘'으로 발전하게 된후, 식량난을 겪던 우리 나라도 일본으로붜 인스턴트 라멘 제조 기술을 들여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매콤한 수프를 더해 새로운 면 요리를 탄생시킨거죠.먹으면 먹을수록 맛있고, 얼큰하고, 짧은시간에 한..
12띠 동물, 12간지(십이간지) 뜻, 십이지 띠별 성격 띠에는 12가지 종류가 있지요. 옛날부터 중국 사람들은 12가지 동물 순서에 따라 '십이지'를 만들어 놓았답니다. 십이지의 순서는 자(쥐), 축(소), 인(호랑이),묘(토끼), 진(용), 사(뱀), 오(말), 미(양), 신(원숭이), 유(닭), 술(개), 해(돼지)로 십이지가 한 번 다 돌고 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이렇게 해서 나보다 12년 뒤에 태어나는 사람은 나와 똑같은 띠를 갖게 된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띠동갑인 것이죠. 십이지는 중국 은나라 때 처음 생겼답니다. 하지만 당시에 십이지가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는 안타깝게도 알 수 없습니다. 십이지에 12가지 동물을 정해 놓은 것은 훨씬 뒤의 일이죠.. 학자들에 의하면, 1년이 12..
9살,8살 연년생 두딸과 두살터울의 6살 막내아들..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에 아이들이 애기였을땐 정말 눈물날만큼 힘들었답니다.막내가 태어날때는 각각 4살,3살,1살이었으니까요.게다가 독박육아ㅠ지금 6살 막내만 보더라도 손이 정말 많이 가는데..그땐 어찌 버텼을까 싶은게..어휴..때문에 첫째는 어린이집에도 안보내고 5살까지 옆에 끼고 있었던 반면,둘째 셋째는 각각 4살, 18개월즈음 되어 점점 빠르게 앞당겨 어린이집을 보냈답니다.ㅎ 요즘은 아이들이 좀 자라니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이 생겨아침이 조금 여유로워졌습니다. 아침잠이 별로 없는 우리 아이들때문에, 또 새벽녁이면 꼭 한번씩은 깨는둘째,셋째때문에 불과 작년까지만해도 밤늦게 잠들기 일쑤인 전 그것이 고역이었고..낮에도 비몽사몽인 경우가 많았다..
막내 아들녀석과 홈플에 장보러 갔습니다.녀석 장난감 사러 온 것도 아닌데 이제 좀 컸다고 어찌나 울트라 디버스터 장난감을사달라고 조르는지..에휴..일단, 어린이날에 큰 녀석들은 인라인스케이트를 막내녀석에겐 울트라 디버스터를 사준다고 약속을 했기에 그걸로 간신히 달래놓고 식품코너로 내려왔습니다. 오잉~~!마인크래프트의 도티와 잠뜰!후디스에서 도티초코우유, 잠뜰바나나우유가 나왔나 보네용.한 개 천원. 도티초코우유를 세 개 집어 담으니막내녀석 왈, 자기는 도티초코우유를 누나들은 잠뜰바나나우유로 사주래요.분명 큰아이들도 도티초코우유를 원할 것 같은데...ㅎ뭐, 어차피 큰 녀석들은 이자리에도 없고 또 바나나우유도 함 맛볼 요량으로아이가 원하는 대로 도티초코우유 1개, 잠뜰바나나우유 2개를 샀습니다.아들녀석 조르던..
2월 18일 세광음악출판사가 주최한 세광음악신문 콩쿠르에 2학년이 된 큰딸이 아쉽게도 준차상을 탔습니다ㅠ아쉽다는 표현을 쓴 이유는 아이가 잘났는데 성적이 미흡했다는 것도 아니고준차상이 큰상이 아니라 아쉽다는 것도 아닙니다.그냥 애미인 저때문에 나온 한탄이랄까요.. 아이가 피아노를 배운지 꽤 되었지만 피아노콩쿠르에 참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떄문에 주말에도 학원에서 연습하고 평소보다도 학원에서 머물러 있는 시간을늘려 연습을 했지요.콩쿨 당일. 실수는 있었지만, 아이는 열심히 그리고 잘해주었습니다. 아이도 콩쿨이 처음이었지만, 저역시 피아노콩쿨대회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간 것이라.. 본선에 진출해도 이미 나온 점수로만 판단하고 순위가 정해지는 줄 알았다죠.콩쿨은 평택에서 치뤄졌고, 집은 오산입니다.콩쿨..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제 큰 딸이 유난히 좋아하는 방과후수업이 있습니다.바로 이야기 한국사인데요.방송댄스도 1년을 꾸준히 했고, 이 외에도 체스,주산,클레이 토탈공예등도 골고루 해봤는데아이가 가장 만족하고 꾸준히 하려고 한 방과후수업이 바로 '이야기 한국사'입니다. 가끔 아이가 가져오는 교재를 가끔 훓어보는데 음..괜찮더라구요.한국사선생님도 물론 좋으시지만,교재도 아이들 눈높이 맞추어져 있어 재밌어하고,스토리로 진행되기에 아이들에게 부담도 주지 않고,더불어 내용에 따라 만들기수업이나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아이들기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첨성대나 다보탑등에 대해 배웠다면 교재와 함께 딸려오는 만들기 재료로 똑같이 만들어보기도 하고, 신석기나 구석기시대때의 도구나 옷은 스..
우리집엔 햄스터가 10마리나 있답니다ㅠ어미인 '쌀'이가 7마리의 새끼를 낳았고, 또다른 한마리는 마트에서 아기 햄스터를 또 지나치지 못해큰아이가 본인 용돈으로 사왔으며, 마지막 한마리는 큰아이 방과후 수업에서 분양받아왔다지요.녀석들이 10마리나 되다보니 먹이도 엄청 빨리 소진됩니다.또, 청소도 자주 해줘야 하고.. 첨엔 또 교배가 될까봐 새끼들이 조금 자라자마자암컷과 수컷을 분리해 놨는데요.이젠 다들 자라고 큰아이가 말하는 햄스터들의 '청년기'가 되니너무 많이 싸우더라구요.해서, 지금은 사이좋은 녀석들을 성별로 묶어놓고유난히 무리에서 당하거나, 유난히 무리에서 성격이 포악한 녀석을따로 격리시켜놨답니다. 녀석들을 돌봐주는것이 귀찮기는 해도가끔 손바닥 위에서 깔짝깔짝 핥기도 하고 애교도 떠는 모습을 보면힐링..
오늘은 올해 초2가 된 첫째의 그림그리기 작품 모음입니다.2016년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미술학원에서 그렸던 작품들을가져온건데요. 그중에서 몇 작품만 찍어봤습니다. ▲ 제목은 잘 모르겠습니다ㅠ물어본다는 것이 아침에 정신없이 그냥..학교에 보내버렸네요^^;;음..사막인걸까요. 아니면 선인장을 모아놓은 화원같은 곳일까요?것도 아니면..사막에 아이들이 뛰어노는 상상화일까요? ▲ 제목 : 줄다리기표정이 리얼하지요..ㅎ전체적으로 허전해보이고, 미흡한 부분도 보이지만.8세 아이가 그린것이니 순수하게 보아 주시와요~^^개인적으로 명함처리나 리얼한 표정이 멋집니다. ▲ 제목 : 표정다양한 표정을 나타낸 그림이네요.어떤 표정을 나타내고자 했는지알 것 같지요.리얼한 표정 굿이네요~^^ ▲ 제목 : 우주제가 맘에 들어한 그..
둘째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네요.얼마전 미술학원에서 그동안 그려왔던 그림을 가져왔어요.매년 학년을 정리하는 의미로 그동안 그려온 그림을 가져오니 이번이 두번째 가져오는 미술. 그림그리기 작품입니다.6살 유치원 여름방학때부터 다녔으니까요~ 가져온 그림그리기 작품들을 보니 6세때보다 훨씬 표현력이 좋아지고섬세해졌음이 느껴지더라구요.. ▲ 제목 : 불꽃놀이 언니와 남동생이랑 불꽃놀이를 보는 모습인가봐요.정말 불꽃이 화려하게 터지는 것 같이 그림보니 설렙니다..ㅎ ▲ 제목 : 기린 과 말 동물원이 아닌 들판에 기린과 말이 자유롭게 거닐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죠^^ ▲ 제목 : 놀이공원놀이공원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그림으로..^^;;이 그림은 7세 초반때 그린 그림입니다. ▲ 제목 : 달리기생동감있게 ..
아이들의 영어레벨이 수준급은 아니지만,나름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어렸을때부터 EBS Elghish를 활용하였고, 1년이상 한솔 주니어 디킨스를 통해감을 익히기도 하였죠. 영어동화책을 잠자리에서 꾸준히 읽어주기도 했고요.그러다보니 말하기, 쓰기는 아직이지만 영어듣기는 저보다도 빠르게 내용을 캐치하고재밌어하더라구요. [▲ 온라인 영어도서관 리틀팍스 메인화면] 최근에는 온라인영어도서관 리틀팍스를 통해 영어동화를 듣고 있습니다.쉬운단어가 많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스토리가 시리즈로 되어 있다보니단어가 반복되어 유추 및 익히기에 좋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서적으로도 좋은 이야기를다루니 아이들도 저도 모두 재밌어합니다. 온라인영어도서관 리틀팍스에서 우리아이들이 질리도록 보고 있는 B..
요즘 자녀들 키우기 넘 힘들죠. 특히, 사교육 비용에 대한 부담이 너무 크게 와닿는게 현실인데..저희집도 올해 9세,8세,6세 되는 세 아이를 키우면서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이피부로 와닿고 있는데..저희집은 일단 첫째가 학교에서 방과후 과정으로 세 과목을 듣고 있구요,첫째,둘째 피아노,미술 학원을 다니고 집에서 초등과목을 전반적으로 다질 수 있는홈런을 하고 있습니다. 방과후 과정은 석달에 한번꼴로 납부하지만,어쨌든, 방과후 과정까지 계산하면 한달 100만원은 우습네요ㅠ또..올해 둘째가 초등생이 되었는데 언니와 함께 방과후 수업을 듣는다고 하고6세 막내도 친구와 함게 태권도에 다니고 싶다고 하니..세자녀 교육비 무서울 지경입니다..ㅠ 그나마 영어와 한자는 매일, 수학은 간간히 제가 봐주고 있기에다행이지만, ..
1월 21일 수원시청 대공연장에서 한국클래식 전국학생콩쿠르에 7세 둘째딸이 참가했습니다. 아이도 처음 출전하는거지만 저또한 난생 태어나 콩쿠르를 처음 보는지라 대회전날에도 잠이 안오더라구요^^;;게다가 초행길이고 눈도 많이 온다고 하고..아이셋을 모두 챙겨야 했기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아침일찍 서둘러 네비를 찍고 출발했습니다.원래 유치부는 참가시간이 9시 40분인데.. 아침부터 서둘러서 그런지1시간이나 이른시간에 도착했더라구요..ㅎㅎ 날씨가 추워 아이들은 차안에서 기다리게 한 후조금은 긴장한 상태로 공연장 위치며 시간이며 참가번호등을 체크했습니다. 평소 학원 원장쌤께선 학원에서 연습하던대로 하면 대상은 다 놓은 당상이라며칭찬해주셔서 사실 살짝 기대는 되더라구요ㅎㅎ 물론, 아이에게는 실수를 해..
에고..매번 아이들이 만들기,그리기 한 사진들을 놓치네요..아이가 셋이다 보니 제 할일 하기 바쁘고, 공부할때가 아니면 아이들은 또 아이들끼리 놀다보니..^^;; 지난 토요일에 할머니,할아버지께서 놀러오셔서 식사하시고 아이들 옷 몇 벌과 아이폼클레이를 사주시고 가셨어요. 전 식사후 집으로 돌아와 시부모님과 커피한잔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고아이들은 아이폼을 주물럭주물럭 거리며 머리를 맡대고 놀길래 신경을 안쓰고 있었죠.작년 겨울방학즈음부터 세 녀석이 저리 놀고 있으면 너무나 편하고 좋더라구요.싸움만 하지 않는다면요..ㅎ계획적으로 노는 모습들도 제법입니다. 블럭놀이를 하거나 보드게임을 하거나 만들기,그리기를할때도 허투로 놀지않고, 심지어 옥상에 올라가 놀때도 어떤때는 돗자리를 펴고직접 간식과 음료를 멋..
작년까지만 해도 제가 아이들 홈스쿨링 한 건 한자와 수학정도였어요.특히 한자에 집중했는데.. 저의 목적은 한자 급수표를 따거나 많이 외우기보다는한자부수를 익히고 한자의 뜻을 정확히 익혀 단어에 어떻게 활용이 되는지를이해하도록 한 거였지요. 그래야 어휘력도 늘고, 생소한 단어가 나와도 그 뜻이무엇인지 유추해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거든요. 덕분에 8세 큰딸은 한자부수는 다 외고 있고,필순이 많은 한자가 나와도 한자의 조합을 쉽게 이해하고 조금은 빨리 익히더라구요. 영어는 학습지를 하고 있어서 크게 개입은 하지 않았었어요. 그저 배운문장조금씩 익숙해지라고 한번식 써보기 정도만 했었지요. 다만,아이의 듣기실력은 정말 좋은데..정작 간단한 문장조차 내뱉지 못하더라구요.이렇게 그저 책 내용보고 한번씩 읽는거로만 학..
어제 잠자리에 들기전 뜬금없이 아이들이 물감놀이를 한다고 졸라대더라구요.잠자리에 들 시간이기도 하고 막 샤워를 한지라 물감을 만지면 금새 엉망이 될 듯 하여안된다고 했더니 15분만 놀고 치운다고..ㅠ긴 시간도 아니고 해서 그냥 허락하고 전 샤워하면서 늘어놓은 옷가지를 치우고집안 정리를 하고 있었지요. 15분으로 정해놓은 타이머가 울리자 세 녀석이 정리하는 소리가 들리길래들여다보니..오~~ 짧은시간 그럴싸하게 그림을 그려놓았네요.시간이 부족해 색칠은 못한듯 한데 정해놓은 시간이라 큰 불만없이정리하는 모습도 기특했어요. 저희집은 아이들이 아직 어려 학용품을 사도 일회성인게 많아 학원이나 학교에서 필요한 준비물이 아니면 다이소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며칠전 구매한 다이소 고체물감 완전 좋네요.튜브형 물감..
와.. 옥상에 올라와보니 그야말로 파란하늘에 가을향기가 물씬 나는 청명한 날씨가눈앞에 펼쳐지더군요.커다란 뭉게구름이 뭉실뭉실~~구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없으니 그저 뭉게구름,양떼구름,비구름..요렇게밖에구분이 안되니 뭉게구름이라고 했는데요. 그래도 한번 찾아보면 아이들에게라도간단한 설명으로 아는체는 할 수 있겠다싶어 인터넷 좀 찾아봤어요. 맨 앞쪽 제일 큰 구름은 적운, 뒷쪽은 적란운..헷갈리지만..ㅎ 적운(쎈구름) - 쎈구름이라고도 불리며, 여름하늘에 종종 보이는 낮은 구름수직으로 두껍게 발달한 구름적란운(쎈비구름) - 적운이 높은 하늘에까지 발달된 것이 쎈비구름 일일이 설명하면 좋겠지만, 자료를 찾아보니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이 너무 잘되어 있네요. 괜히 힘만 빼겠다 싶어링크걸어 놓습니다..궁금하신 분..
미술학원에 다니는 두딸은 일주일에 한번 미술학원에서 만들기 수업이 있어매주 화요일정도쯤엔 만들기 한 작품을 가져온답니다.이번에는 8세인 큰딸 작품 두가지를 올려봅니다.다양하게 아이클레이,폼클레이,점토등 소근육을 이용한 작품들이어서그냥 집에서도 초등미술, 초등 만들기, 어린이만들기로 활용해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미술작품 여러번 올렸으니 참고하시면 되세요)더불어 요즘 방과후 수업으로 POP 예쁜 손글씨쓰기를 배우고 있는데..것도 함께 올려봅니다. ▲ 부엉이 머핀이래요. ▲ 앉아 쉬고 있는 잠자리~ ▲ POP 글씨 쓰기(방과후수업-POP 예쁜손글씨) ▲ POP 글씨 쓰기(방과후수업-POP 예쁜손글씨) ▲ POP 글씨 쓰기(방과후수업-POP 예쁜손글씨) 초등학생이 되니 배우는 것도, 익히는 것도 월등히 차이가..
여름방학숙제로 방학동안 일주일에 2~3회 그림일기를 써오라는 숙제가 있었어요.아직 초등1학년이다보니 숙제가 오카리나 연습하기, 운동하기등..가벼운 숙제를 내주셨더라구요. 그중에서 그나마 부담스러워 할 숙제가독서목록 기록과 그림일기였답니다. 해서, 일부러 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방학숙제 목록을 붙여놓고방학내내 어찌하나 봤답니다.역시나..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숙제가 언제 있었냐는듯..쌩~ 지나쳐가시는 큰딸.ㅠ그래도 혹시나 잊었을까봐 "방학숙제 있던데.. 조금씩 해두는게 좋지 않을까?"했더니 "안해도 돼. 안하면 그냥 손들고 서 있으면 돼" 이럽니다. OTL 일단, 그냥 뒀어요. 숙제는 꼭 해야한다는 제 생각과 달리 천하태평인 저 아이를어찌해야하나..고민이 생기더라구요.혼내서라도 시켜야 하나..아님..아..
작년 처음 멜라루카 리뉴로션을 써보고 마음에 들어 멜라루카 주방세제 레몬브라이트를 구입했어요. 레몬브라이트의 고급스런 이미지에 끌리기도 했지만 제가 녹차나 레몬이 함유된 주방세제가 특히 뽀득뽀득한 느낌이 들어 선호하거든요. 마침 멜라루카 주방세제 레몬브라이트도 레몬~ 레몬~~ 아 기뽀라^^ 근데 성분을 확인해보니 레몬이라는 글이 없어요. 어찌된 걸까요? 흠.. 향도 상큼상큼한 레몬향.. 용기에 붙어있는 라벨도 레몬그림.. 이름도 레몬브라이트..조기 조~ 향료라는 것이 그걸까요? 그런데..향만 넣었다고 하기에는 아쉽다 할 정도로 세척력도 넘 좋고 제가 고무장갑 향은 싫어하는데.. 설겆이도 워낙 오래하는 편이고 그래서 그런지 손에 주부습진도 잘 생기고, 맨손 설겆이후 푸석해진 손의 느낌이 더 싫어 어쩔수 없..
전 아이들 학습에 관심이 많습니다.그렇다고 학원을 여러곳 다니는건 아니구요.학원은 피아노와 미술, 학교 방과후수업 하는 정도예요.다만,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집중력이 약해 학원을 통해 학습하는 것보다는집에서 조금씩 밟아가며 진행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거든요. 물론, 당연히 제멋대로인 아이들을 제어하고 학습시키면서 욱하는 감정은수시로 올라옵니다. 그래서 내아이는 남한테 맡기는 것이 속편하다는말도 있을정도죠. 하지만, 반대로 집에서 엄마가 아이와 함께 공부해주면 좋은 점도 많아요.아이들의 성향은 엄마가 제일 잘 알고 있으니아이의 성향에 맞춰 학습방법을 진행해 볼 수도 있고아이의 이해정도에 따라 진도도 조절할 수 있으니까요.또 아이가 어느부분에서 부족한지 알수도 있어 그부분을 집중 강화하면 좋아요...
그 몸에 좋다는 햄프씨드를 구매했습니당.햄프씨를 먹기시작한건 두달전쯤.. ?먹기 부담없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은 햄프씨드. 전 아이들때문에 밥지을때랑샐러드에, 요거트등에 넣어 먹고 있어요. 햄프씨드..저번에는 400g짜리 2통을 샀는데 이것도 오래 못먹었어요.그래서 이번엔 600g짜리로 2통 구입. 햄프씨드는 습한것에 약하기에쟁겨놓고 먹는 것보다는 먹을만큼만 구매해서 드시는게 더 좋답니다. 어느 방송을 보고 먹기시작한 햄프씨드..저희는 밥 지을때도 넣어먹고, 그냥 시간날 때 반스푼씩 아이들에게 먹여요.처음엔 익숙치 않아 뱉어내고 하더니 이젠 곧잘 먹어요. 전 호두같은 견과류와 맛이 비슷하여 고소하고 맛나더만요..ㅎ그래서 전 완전 햄프씨드를 사랑하게 되었답니다~~^^보통 반찬등에도 뿌려 먹으면 좋습니다. ..
잠자기전이나 낮에 늘 책을 읽어줘서인지 첫째는 4살전에, 둘째는 5살 가을쯤에 글을 자연스럽게 익혔답니다. 글을 익힌 시기가 좀 빠른 편이였는데이와 다르게 5살 막내녀석은 책읽어주는 시간을 좋아하면서도 남자아이라 그런지 글에는 흥미가 전혀 없어요.ㅎㅎ"이건 나비의 나 자야" 하고 일러줘도 시큰둥..흥미를 보이면 한글을 본격적으로 가르치려고 했는데 관심이 없어서 패스했네요.저도 억지로는 가르치는 것은 별로라는 생각인지라... 언젠가는 누나들처럼 한글도 숫자도 자연스럽게 익히겠지요.큰아이들도 한글을 하나하나 익혀준적은 없었으니까요.그래서 그런지 막내녀석은 정말 순수하게도 곤충놀이,공룡놀이,바닷속생물놀이등을하며 놀고 너무 좋아해요. 오늘도 저와 아들녀석 둘이서 곤충놀이를 열심히 하고 있었답니다.잡아먹고 먹히고..
어느날 오전. 아이들과 놀이터에 가려고 집을 나섰다.늘 굳건히 닫혀있던 1층 현관문이 오늘따라 열려 있었다.이게 뭐 신기한 일이라고.. 다섯살배기 아들녀석이 묻는다. "왜 문이 열려 있지? 누가 열어놨나봐. 도둑들어오면 어떡해?!" 자못 진지하게 물어보는 녀석. "그러게~~ 도둑들어오면 큰일인데..예찬이가 이제 닫아주면 되지~" "도둑이 들어오면 로션을 발라주면 돼~" "그럼 도둑 얼굴이 예뻐질텐데? 도둑은 경찰서에 신고하고 잡아야지" "아냐. 도둑은 로션 바르면 돼" "그래? 하하 웃기겠다. 도둑이 로션 바르고 예뻐지고.." 난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적당히 넘겨주고 재밌다는 듯 웃어줬다.뜬금없이 도둑에게 로션이라니.. 누워있는데 갑자기 오전의 대화가 생각났다.도둑에게 로션이라..왜 나도 뜬금없이 그때의..
요즘 날씨가 거의 살인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지요.에어컨을 틀자니 누진세 폭탄이 걱정되고, 선풍기바람으로는 아이들 온몸에땀띠가 나고..정말이지 견디기 어려운 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네요. 우리집은 하나의 방편으로 옥상에 풀장을 설치하였답니다.아이들이 늘 그렇듯 물놀이는 너무나도 좋아하니까요.작년에는 아무탈없이 옥상수영장을 잘 이용했는데요.올해는 몇번 하지도 않아 둘째가 중이염에 걸려버렸습니다.물을 받고 시간이 흘러 좀 미지근했을때 했어야 했는데 아이들의 인내심으로는물의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었던지라..물을 받자마자 수영을 했더니 콧물감기에 걸리고..누런콧물이 너무 심해 병원을 방문했을땐 감기에 충농증이 겹쳐 중이염에까지 걸려버린 상태였죠ㅠ 중이염상태가 심했던 탓인지..2주째가 지나가고 있는 지금도 중이염..
오늘 오랜만에 두딸들을 데리고 다이소에 다녀왔네요.막내아들녀석은 아빠랑 같이 뽑기하러~~ ㅎㅎ 우리집은 아이들이 다 어리다보니 아무리 좋은 학용품, 만들기 재료를 사줘도 그때뿐인지라..오랫동안 써야하는 미술도구나 생활용품이 아니면 다이소에서 해결하는 일이 많습니다.그게 더 효율적이고..나름 다이소 물건들도 가격대비 가소성이 좋은게 많더라구요.몇번의 불량품을 만나긴 했지만, 환불처리도 수월하게 되었고..특히, 아이들 만들기 재료나 학용품은 관리가 잘 안되거나 일회성이 많으니아이들에게 생색내기용으로 그만입니다.ㅎㅎ 오늘도 은행일을 보고 나오다 아이들 학원에 들러 함께 데리고 나와서다이소에 들렀네요. 전 오늘 처음 본 녀석인데 홀로그램 매직커라고..두녀석이 동시에 덥썩 집길래 데리고 왔습니다. 개당 3천원이라..
우리 아이들 셋 다 방학이라서 친할머니댁에 가 있네요.몸이 편하니 기분은 나쁘지 않은데..아이들이 없으니 허전한 마음에 살짝울적해지는 낯선 기분도 드네요. 아이셋 매일이 북적북적 시끄럽고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아이들이 할머니댁에 간다고 기대에 부풀어 있을땐이젠 나도 며칠은 자유구나! 했는데.. 보내고 난 후 첫날부터 덩그러니 눈동자만 굴리고 있었네요.ㅎ 가만히 혼자 있는데..거실 책장위 한켠에 놓여있는 써버쿨이 보이고..아이들이 생각나 써버쿨 사용블로그에 옮겨봅니다. 우리 아이들 셋 다 아토피가 있거든요. 게다가 알레르기 비염까지 아빠한테 물려받아서첫째는 특히 환절기가 되면 훌쩍훌쩍 난리도 아닙니다. 꼭 잘 때가 되면 코가 막혀 안타까울때도 있고..아토피피부염은 둘째가 어렸을때 좀 심한편이었는데.. 지..
요즘 코코넛오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코코넛오일을 먹으면서 하는 코코넛오일 다이어트,코코넛오일로 체내독소를 빼주는 코코넛오일을 활용한 오일풀링을 하시는 분들이 많죠.저또한 익숙치않은 코코넛오일만의 맛때문에 처음엔 섭취가 힘들었지만, 코코넛오일로 하는오일풀링을 하면서 조금씩 익숙해져가고 이젠 섭취까지 가능하게 됐습니다.코코넛 오일이 막 거북하고 그런것은 아니지만, 오일을 요리로써가 아닌 그냥 있는 그대로를섭취한다는게 낯설었던 것 같아요. 코코넛오일의 향은 부드럽고 단백한 향이라 나쁘진않습니다. 전 이제 코코넛오일을 섭취하는것도 익숙해지고 나니 개인적으로 코코넛오일의향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코코넛오일로 오일풀링 한지는 꽤 되었습니다. 꾸준히 했다기보다는 500ml 한두병 소진하고나면 다시 구입하기전까..
유아나 어린이가 있는 집엔 앤서니브라운책 한권씩은 가지고 있지요.그마만큼 앤서니브라운책이 인기가 있는데요.앤서니브라운책 내용을 살펴보면 감성적이고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설득력 있는 글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인기는 물론 어른들도 앤서니브라운의 글과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국내에서도 종종 앤서니브라운의 미술전이 열리고 있으니 아이들 방학을 이용해함께 관람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집에도 앤서니브라운책이 제법 있습니다. 더 있는 것 같은데..눈에 보이는 것만 뽑아서 찍어봤어요.이중에서 앤서니브라운책 '우리는 친구'는우리 큰딸이 돌이 되기전부터 읽은 것으로, 지금 아이가 8세가 되었으니꼬박 8년을 함게 해온 책입니다.아마도 수십법. 많게는 100번도 넘게 읽은듯 해요.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7세, 8세 두딸의 미술작품을 간간히 올렸다가 최근 블로그를 잠깐 쉬는 바람에요즘엔 통 못올렸네요. 그동안에 미술작품이 꽤 많이 만들었었는데 클레이 작품은망가진것도 있고 어디로 갔는지 잃어버린것도 있네요. 잘 숨겨놔도 어느새 가지고나와 놀다 망가뜨리고 그럽니다ㅠ 오늘은 7세 둘째딸의 작품입니다.만들기와 그리기예요. ■ 먼저 만들기 ■ ▲ 클레이로 해마모양을 만들어 붙인 펜입니다. 가져온지 몇일만에 해마의 주둥이가 떨어져 나갔는데..우리집 햄스터 녀석이 그 주둥이를 갉아놨어요ㅠ그래서 붙여놓지도 못한채...그냥 쓰고 있네요. ▲ 천하대장군.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작품입니다. 이것도 한쪽 귀가 떨어져나갔네요ㅠ집에서 한자를 조금 배워서 그런지'천하대장군' 한자가 제법 그럴싸 하죠^^ ▲ 니모 접시.귀엽지요? 양..
큰아이들 학원 다녀온 사이 막내 아들녀석은 낮잠을 자고 일어났네요.이젠 제법 자랐다고 자다가 쉬야도 안하고, 자고 나서도 울지도 않는 녀석. 기특합니다. 오늘은 큰녀석들이 바깥에 나가자고 조르네요.처음엔 집앞 놀이터로 시작해서 키즈카페 이야기까지 나와버렸어요.ㅎㅎ해서, 옆동네 아이들 미술학원에 같이 위치한 어린이 실내놀이터인 유후키즈카페에 가기로했습니다. 아이들 유치원에 학원에 수없이 방문한 건물이었건만 유후키즈카페에 들어가보긴 처음이었네요. 고지식해서 그런가 집근처 플레이영만 늘 가곤했는데..ㅎ 유후 키즈카페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네요.적어도 전 플레이영보다 유후키즈카페가 어린아이들이 가기엔 좀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안전성도 그러하고 시설도 더 낫고, 어린아이들이 놀만한 교구나 놀잇감도 더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