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바람이 불었는지 오랜만에 아이들이 일기를 썼어요. 매일매일 쓰기를 바라지만, 것도 아이들이 마음내켜야 쓰기때문에 뜻대로 되지는 않고..ㅎ암튼, 오늘 초등학생 1학년인 큰 녀석이 일기쓰기를 한다고 하니, 7세인 둘째녀석도그림일기를 쓴다고 나서네요^^4월 5일이 한식날이기에 오늘 시부모님 모시고 미리 벌초를 다녀왔거든요.아이들이은 나들삼아 가는 느낌이다보니 좋았나봐요.해서, 작은녀석 일기쓰기 내용은 산소에 성묘하러 간것.둘째는 내일이 생일이기도 하고, 생일선물로 스마트폰을 선물로 사주기로 하였기에들뜨고 기쁜 내용을 그림일기에 담았네요.ㅎㅎ- ▼ 초등학생 그림일기 - ▲ 오늘의 중요한 일 없음.오늘의 착한 일 없음.오늘의 반성 없음.내일의 중요한 일 : 핸드폰 사기..ㅎ - ▼ 7세 그림일기 -▲ 오늘의 ..
미세먼지는 나쁨이라고는 하지만, 햇살도 좋고 날씨가 따뜻해 옥상에 올라갔습니다.뭐 사실, 날씨가 좋고 나쁨을 떠나 매일 아침 아이들 유치원,학교 보내고 나면여유롭게 커피한잔 들고 올라가는 곳이 옥상입니다. 딱히 갈곳도 없고..누굴 만날일도 없으니..ㅎ그냥 좋아요. 경치까지 좋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사방이 이웃집의 옥상들이니경치는 포기하더라도 따뜻한 햇살은 듬뿍 쐴 수 있으니까요.이번달도 다 지나갔는데..3월은 입학식이다 신학기다 정신없었네요.그러다보니 옥상은 거의 방치해놓은데다주위에서 공사하는 곳이 2군데나 있어서 먼지가 장난 아닙니다.거기다 미세먼지까지 합세하니.. 날씨가 좋은데도 창문 열어놓기가겁이 났네요. 공사는 여전히 안끝났고..늘 이맘때면 햇살에 빨래가바싹 마르기에 좋았는데..올핸 언감생심 꿈도 못..
티스토리 초대장 8장. 그동안 묵혀두었던 초대장과, 한동안 블로그에 손을 떼었던 바람에 최근들어서는 처음으로 받은 초대장까지 다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꼭 필요하신 분만 신청해주시구요.이상한 내용의 블로그를 운영하고자 신청하시는 분들..제발 사절입니다.알아서 신청하지 말아주세요ㅠ 특히, 스팸블로거 사양합니다!전 꾸준하고도 멋진글을 올려주시는 이웃님을 만나고 싶답니다.그런분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하오니필요하신분은 댓글로 이메일주소와 개설할 블로그의 간략한 소개 남겨주세요.수시로 확인하고 배포해드릴께요.티스토리 개설하시는 모든분들 즐겁게 블로그 활동하시길..바라구요건투를 빕니다^^
주말에 남편과 아들이 목욕탕에 다녀온다더니 한참을 지나도 안오더라구요.전화를 해볼까하다 아빠와 단둘만의 데이트를 맘껏 만끽하라고 그냥 뒀습니다.평소 일이바빠 아이들과 자주 놀아주지도 못하는데 이런날도 있어야죠..ㅎ쩝..오전에 나갔는데 점심때쯤에 집에 돌아왔네요.손에는 뭔가를 잔뜩 들고..ㅠ집근처에 있는 토이빌리지에서 옥스포드 코드네임코브라와메가블럭 미니언즈 밥. 아들은 신나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정신을 못차립니다.ㅎ옥스포드 코드네임코브라를 머리를 맞대고 두 부자가 만들기를 시작하던데..전 식사준비하느라 사진을 못찍었어요. 그래서 패쓰~ㅎ 대신, 깜찍하고 귀여운 메가블럭 미니언즈 밥의 사진을 올려봅니다.조립이 간단해서 유아블럭 만들기로 활용하기 좋을것 같아요.5세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쓰여 있구요. 실제 우리..
기존에 사용하던 세타필 크림이 떨어져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이번엔 세타필 로션으로~~아토피로 고생했던 포스팅을 몇년전에 쓴적이 있는데..우리집 세꼬물이들 모두 아토피가 있거든요. 이것도 유전인지..남편이 어렸을적에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아토피로 고생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지금도환절기가 되거나 기온차가 큰 날은 재채기에 피부가려움, 갈라짐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세타필을 발라라 얘기해도 남자라 그런지 엄청귀찮아한다는..흥! 칫! 뿡!ㅎ대신 아이들만큼은 열심히 세타필을 발라주고 있습니다.저또한 건성피부라 매일 사용하지요.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로션,크림은 물론이고 바디클렌저나 샴푸도신경써서 고르고 사용해야 합니다.저도 세타필을 사용하기전에, 또 세타필을 몇년을 쓰다보니 아이들 피부도 좋아..
주말이 마침 장날이여서 과일과 채소, 고기 좀 사왔습니다.전 필요한 것이 있음 재래시장을 주로 이용합니다. 저희집 근처에 홈플러스가 있지만,재래시장이 가격도 저렴하면서 양도 많거든요. 또 계절의 변화도, 제철채소나 과일도쉽게 알 수 있어 시장에 다니면 신납니다.ㅎㅎ시장에 가보니..그중에서도 평소 먹어보고 싶던 세발나물이 눈에 보였습니다. 아이들 방학동안 뒤치닥거리 하다보니 심신이 지쳐있었는데..세발나물이 만성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하기에 덥석 집어왔습니다.맛도 효능도..엄청 궁금했거든요.일단 한가닥을 집어 맛을 봤는데..짭니다..짜요!정말 신기하더라구요. 내친김에 세발나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세발나물효능,제철시기,보관방법1. 세발나물제철시기세발나물은 전라남도 신안과 진도등지 갯벌의 염분을 먹고 자라는 ..
거실에 있던 TV를 과감히 안방으로 집어 넣어버렸습니다.대신 다락방에 있던 책장중 하나를 데리고 내려왔죠.세아이모두 유치원다녀오면 부리나케 리모콘을 찾는 모습을 보고 내린 나름의특단의 조치였습니다. 애들아빠는 불편하다며 별로라 했지만..궁시렁궁시렁 대면서도 제가 원하는대로 거실책장으로 옮겨주었네요. 감사~~ㅎ 거실책장꾸미기는 먼저 맨 윗칸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연관찰과 WHY,WHO로 꾸미고둘째칸은 첫째,둘째,셋째 녀석들이 좋아하는 책을 골라오라고 했습니다.마지막 세번째칸은 아이들이 주로 잘 찾아 읽는 책들 위주로..그렇게 꾸미고 나니 좋네요. 마음같아서는 거실을 아예 도서관처럼 꾸미고 싶었지만애들아빠와의 조율이 필요하기에 우선 이쯤에서 만족ㅎㅎ 큰아이는 평소에도 책읽기를 즐겨했고 책읽는습관이 좋았는데...
얼마전 시댁에 오랫만에 다녀왔네요.간만에 가서인지 아이들도 시댁어르신들도 얼마나 애틋하신지..ㅎㅎ 우리집 아이들. 2~3년전만해도 입도짧고 편식도 있어 애를 태웠는데..이상하게도..편식있는 아이들 데리고 시댁다녀오면 더 힘들더라구요.아무래도 집에서보다 먹는거 더 신경써야하고아이들이 안먹음 음식이 맛없나, 음식에 신경을 덜 써준거 아닌가 생각할까봐 괜히 조바심나고..이제 큰아이가 7살. 조금컸다고 이젠 먹는양도 제법 많아지고어느새 골고루 잘 먹는 착한 아이가 되어 있네요..ㅎㅎ둘째는 그나마 잘먹는 편이었고, 막내 4살 녀석은 여전하지만..그래도 큰아이들의 식성이 좋아지니시댁가도 편하고, 우리집에 있음 더 편하고~~ㅎ참! 시댁에 갔더니, 아버님 친구분이 선물을 주셨다면서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주시더라구요.프..
안녕하세요. 사랑퐁퐁입니다. 포스팅을 써놓고 발행도 안한채 둔지 한달이 되었네요. 그동안 블로그 휴식기간도 넘 길었는데..중간에 다시 써볼까하고.. 잠깐 끄적여놓았던 글인데..블로그 이것저것 살피다가 문득 생각나서 올립니다. 구정명절. 구정당일. 시댁에서 차례를 지내고 9시가 넘어서야 느즈막히 친정으로 출발했습니다. 두딸과 셋째인 아들은 뒷자석에서 모두 잠들고 남편과 저는 시댁에서 명절을 보내며 있었던 뒷끝(?)있는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ㅋ 한참을 가다 평소 멀미를 잘 하지 않던 5살된 둘째딸이 뒤척이면서 헛구역질을 하더라구요. 속이 좋지 않은듯 계속 자세를 바꾸며 잠을 청하길래.. "왜 속이 좋지 않아?" "응.." "토할것 같아?" "응.." 힘이 없던 아이는 결국, 몇번을 토한후에 다시 잠이 들었습..
[왼쪽 큰딸, 오른쪽 작은딸입니다^^] 얼마전 올해 6살,5살이 된 큰딸과 작은딸의 싸웠드랬습니다. 문제는 평소 잘 가지고 놀지도 않던 토끼인형이 하필 이날 둘다 꽂혀서는..서로 갖겠다고 실갱이를 하더군요. 언니말을 곧잘 듣던 동생이 4살이 되던 작년부터 자기 주장이 분명해지면서 말다툼이 잦아졌는데.. 이때쯤부터 큰아이가 동생을 미워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어쨌든..분위기가 심각했습니다. 두 녀석의 목소리의 데시벨이 점점 높아지더니..분위기는 점점 험악해지고.. 결국은... 생각지도 못한 악담이 큰딸의 입에서 나왔습니다ㅠ [tv시청하고 있는 멍한 모습의 둘째딸ㅋ] " 이거 놔! 언니꺼야! 놓으라고!!" " 싫어! 이거 내꺼야! " " 자꾸 까불래? 내가 대장이거든! " " 싫어! 그럼 난 없잖아! " " 언..
셋째아이가 며칠전부터 미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유난히 보채고 짜증을 내더군요. 해서, 큰아이 작은아이 유치원이랑 어린이집에 보낸후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며칠동안 미열이 동반된 후 요로감염이라는 진단을 받아서 걱정이 먼저 앞서더군요. 병명은 중이염ㅠ 두아이 키우면서 감기외엔 걸려본적이 없던 요로감염과 중이염에 전 적잖히 당황이 되었습니다. 사실, 밤에도 자꾸 깨서 울길래 피곤한 맘에 짜증이 좀 났었는데.. 중이염이라는 말을 듣고 아이에게 정말 미안해지더라구요..ㅠ 나쁜엄마입니다. 전...흑흑.. 어쨌든, 세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매일이 새롭고 매일이 조심스러운 나날들이네요. 우선 중이염이라 판단. 의사쌤이 항생제를 며칠 먹이면서 보자고 하길래 약을 받아와 먹이고 있습니다. 항생제는 ..
제 나름의 로망은 거실에 TV를 없애고 책장을 꾸미는 일이었어요. 요즘은 맞춤가구로 책장과 TV를 한 공간에 넣을수 있도록 제작하는 경우도 많은데.. 맞춤은 워낙 비싸니..아직 전 꿈도 못꾸고..ㅋ 일단은 9만원짜리 책장 구입하고, TV를 거실에서 쫓아낸 것으로 만족할랍니다^^ 책이 많지 않네요. 앞으로 많이 늘려서 아이들 볼꺼리 좀 많들어 줘야겠어요. 사실, 요즘 인터넷TV에서의 아이들을 겨냥한 컨텐츠도 워낙 다양해 TV를 치우는 것을 살짝 망설였다죠. 더군다나 작년부터 큰딸이 영어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영어관련 컨텐츠를 많이 애용했는데...너무 주구장창 보길래.. 노트북을 꺼내줬답니다. 하지만, 노트북또한 아이들에게는 신세계이니.. 그 호기심을 막을길이 없어 고민끝에.. 결국은 노트북은 하루 30분으로..
보육료신청이 2월 4일부터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어차피 이왕 접수할거 빨리다녀오는게 속 편하겠다 싶어 4일날 바로 접수했죠. 큰아이가 올해 5살이되는데 곁에 두고있으려는 제 욕심에 어린이집에도 안보냈더니 아이도 너무 심심해하고 저도 너무 힘이들어서..ㅋ 올해는 연년생 둘째까지 모조리 보내버리고.. 자유를 만끽해보려합니다ㅋㅋ 보육료 두녀석, 양육수당 한녀석..아이가 셋이다보니 서류작성도 세번이나 했네요^^; 2013년부터 지원되는 보육료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보육료,양육수당 지원내용과 아이사랑카드(유치원은 아이즐거운카드) 종류에 대해 정리된 내용입니다. 2013년부터 0~5세 자녀를 둔 모든 가정 보육료 지원! 기존 일정자격에따라 차등적용되던 보육료와 양육수당이 2013..
요새 셋째녀석 밤중 수유를 끊으려 시도중입니다. 오늘 5일째정도 되었는데 아이가 A형이라 그런가.. 순한편이여서 첫날 10여분정도 울고 그냥 잠들더니 다음날부터 내리 이틀을 그냥 자더라구요. 크하하! 이게 바로 세아이를 둔 엄마의 기술이구나! 흐뭇해하고 있었죠. 문제는 오늘 새벽ㅠ.. 잠깐 거실에 나와 남편과 이야기하며 놀고 있는데 옆에 제가 없는것을 느꼈는지 깨서는 울기시작해서 30분이상을 운것 같네요. 결국, 제가 못이겨 분유를 타왔는데.. 60ml정도 마시고 잠들더라구요. 이궁ㅡㅡ^ 요거 마실거 그냥 참지..배고픈건 아녔구나.. 다시한번 밤중수유를 끊기위한 다짐을 하게 됐네요ㅋ 아가들이 태어난지 백일전후로 해서 밤중수유를 끊기위한 엄마들의 고민이 많아집니다. 특히 밤중수유는 언제끊는것이 좋은지..왜..
지난달 16일에 셋째가 태어났어요^^ 태어난지 이제 23일정도 되었네요. 둘째가 좀 작게 태어나서 걱정이 되었었는데 셋째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뱃속에서도 쑥쑥 커주었답니다. 셋째라 예정일보다 열흘정도 빨리나왔는데도 3.5kg에 태어났어요. 매일 밤..수유를 해야하니 전 지금 피곤에 찌들어 화장실을 갈때도 밥을 먹을때도 좀비를 연상케하고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먹어주고 크는 모습이 눈에 보이니 너무도 감사할따름이지요.라고 말하면 좋겠지만ㅠㅠ 셋째라 좀 여유있게 편할줄 알았는데ㅋㅋ 키우는 모양새는 능숙해보일지 몰라도 육아가 힘든건 셋째라도 어쩔수 없네요. 게다가 전 위로 4살,3살 어린 연년생 자매까지 있으니 사실 좀 막막하긴 합니다..ㅋ 뭔가 사단을 내야하겠지요? 산후 우울증이라도 오면 큰일이잖아요ㅠ 흠냐....
우리아이 키크는 방법 및 성장판 검사방법,비용,체질별 키크는 음식,성장촉진에 도움이 되는 약 아이들 키 걱정없는 부모는 없겠죠. 이왕이면 쑥쑥 커줘서 남부럽지 않은 외모를 가져줬으면 하는 게 우리 부모일꺼예요. 우리부부도 크리 큰 편은 못되지만 아이들에게만큼은 욕심을 내고 있는데.. 문제는 큰딸의 편식때문에 더 걱정이 된다는겁니다. 푹푹 잘 먹어도 시원찮은데 편식까지 하니..ㅠ 아직 3살배기인데 유난하다 그러실지 모르겠지만..뭐 유난한것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렇다 할 방법을 동원해본 적도 없거든요ㅎ 다만..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키가 남자 173.3cm, 여자 160.9cm로 10년전 대비, 각각 3cm, 2.7cm이나 커졌다고 하는데.. 조금은 걱정이 될 뿐입니다ㅋ 더군다나 요즘아이들이라면 영양상태가..
일이 있어 시댁에 잠시 머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새 뜨문뜨문 포스팅도 제맘대로네요ㅠ 편식이 심해 하루종일 먹는걸로 속썩이는 우리큰딸은 아주 신이났죠. 오냐~오냐~ 우유달라면 우유주고, 간식달라면 간식주는 할머니가 있기 때문이죠. "아이가 잘 안먹을땐.. 뭐라도 배만 불리우면 만사 오케이~!" 는 우리어머님의 뜻이기때문에 은근 밥 먹기 싫어하는 큰 아이와 생각궁합이 잘 맞습니다^^ㅋ ▲ 여름날. 이마에 모기물린 자국만 빼면 피부가 깨끗해 보이져? ^^ 아~~아~~! 오늘은 이 이야기가 시작이 아닌데.. 첫문장을 잘못 짚었네요ㅋㅋ 얼마전부터 우리 둘째아이 아토피가 심해졌습니다ㅠ 환절기때만 살짝 까칠해지다 만 정도인데.. 유독 일주일전부터 울긋불긋해지더니 이젠 까칠함을 넘어 상처까지 생기고 말았습니다ㅠ 세살..
저에겐 두 딸이 있지요..큰아이는 32개월, 작은아이는 16개월입니다. (2013년이 된 지금 큰아이는 어느덧 47개월이 됩니다ㅋ, 작은아이는.. 31개월..그리고 셋째가 태어났어요ㅋ) 한창 엄마손을 많이 탈 아이들인데 요새 블로그 좀 해본다고 할머니께 맡기고 방에 콕 박혀 있었더니 이산가족도 이런 이산가족이 없습니다. 화장실에라도 가려다가 얼굴이라도 마주치면.. 으~앙~ 엄마! 엄마 안보이면 내가 속상해! 이럽니다ㅠ 물론, 제 맘도 편치 않기에 아이들한테 한번 잡히면 1시간정도는 놀아주죠. 그래도 늘 부족하기만한 아이들과의 시간입니다. 다행이도 아이들이 예쁘고 건강하게 잘 커줘서 안심이지만.. 어느날 문득, 우리아이들 또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지금 어떤 발달단계, 과정에 있을까 궁금해지더라구요. 사..
연년생 두딸을 키우다 보니, 하루하루가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은 왠지 피곤도 하고 기분도 별로였는데.. 얌전해보이면서도 뒤로는 온갖 말썽 다 피우는 세살배기 우리큰딸.. 에혀~~ 잠깐 한눈을 판사이.. 욕실에서 물장난에 여념이 없더군요. 요즘 날씨가 제법 풀려.. 나들이 가기에 좋다고는해도 겨울을 목전에 앞둔 늦가을인지라 그래도 밤낮으로 썰렁한 편인데.. 것도, 욕실문을 활짝 열고 찬물로ㅠ " 윤은교~! 찬물로 장난치면 어떡해!! 감기걸리면 어쩌려구~!" " 랄라랄라 랄~라~" 나와 눈이 마주치자 더 신난 모양입니다. 한껏 여유까지 부리면서.. 어차피 혼날줄은 짐작했었다는듯.. 조용히 일을 저지르던 딸아이는 아예 대놓고 흥얼거립니다. 난..속에서 부글부글.. 화가 목구멍까지 올라왔죠ㅋ "너 이녀석, 그만..
어제는 13개월된 작은아이의 진료예약이 되어있어 남편과 함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사물을 바라볼때 고개를 갸우뚱하는 우리 작은 공주님이 걱정되어 재활의학과에 예약을 해둔것이었죠. 다행이도 큰 이상이 없다고, 아이들은 때론 편한 근육만을 사용하려고 한다고 한두번 재활교육을 받아보자고 했답니다^^ 재활의학과는 지하1층에 있었기에 진료후 우리는 1층에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 앞에 섰습니다. 한층만 올라가면 되었기에 웬만하면 계단을 이용했겠지만, 아이가 막 잠든 상황에 유모차를 타고 있었기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로 했죠 사람이 그닥 많지는 않았지만, 좀 늦은 식사시간대이기도 해서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은 제법 되더군요. 양쪽으로 배치되어 있는 엘리베이터중 하나가 열리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왔습니다. 저희는..
아토피피부염 관련글을 오랜만에 올리네요. 오늘은, '아토피피부염'은 좋아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아토피피부염의 발생요인 4가지 '아토피피부염 관리'의 걸림돌 7가지에 이은 '아토피피부염의 관리지침'입니다. 그동안은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이나 그 필요성에 대해 적었었는데요, 오늘부터 읽으실 내용은.. 좀 더 구체적으로 부모님께서 실천하실수 있고, 좀 더 심화적으로 중심을 잡고 내용들은 다소 지루할수 있지만,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가들의 부모님이나 유전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이 염려되시는 예비부모님의 경우라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 이 글은 아토피피부염에 관한한 최고의 위치에 계시며, 옳바른 치료방법을 전파하고자 선구자역할을 하시는 이상일교수님(삼성의료원 아토피센타)의 저서를 그대로 옮겨놓..
요샌, 밤이되면 아이들을 재우고 블로그 작업을 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간혹, 피곤이 몰려오는 날이면.. 나도모르게 아이들 손을 잡고 잠이들어버려, 꿈나라로 고고씽~ㅋ (이런날은 포스팅이 없는날입니다^^ㅋ) 아침이되면, 손을 대지 못한 블로그생각에.. 실컷 잘자고나선 괜시리 남편한테 짜증 한번씩 내주고..ㅋ 미안, 남편아~ㅋㅋㅋ 그저께 밤엔, 초저녁까지 낮잠을 늘어지게 잔 큰딸아이가 잠이 안오는지 밤새 뒤척거리더라구요. 손을 잡아줘도 멀뚱멀뚱.. 노래를 불러주면 씩씩하게 따라부르공..ㅡㅡ^ '엄마.. 블로그해야 하는뎅..ㅠ 이건 아니잖아~' 결국, 남편이.. 아이들 간식거리도 살겸 집근처 마트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아이를 피곤하게 하면 골아떨어질꺼란 판단에서였지요ㅋㅋ 11시 30분쯤.. 마트안은 한..
우리 엄마들이 흔히 하는 실수중에.. 아이의 아토피가 조금 수그러들면 안심이되어.. 그다음은 너무 안일하게, 아무런 조치없이 계시는거랍니다. 저만해도, 봄철 환절기에 아토피가 생겨버린 작은딸에게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과 세타필(아토피에 좋은 '세타필' 정품 구별법)을 열심히 발라줬다죠. 2~3일 지나니 아주 말끔해지더라구요^^ ㅎㅎ기분도 좋고 안심도 되어, (사실..피부약은 너무 독해 아이에게 안좋다는 말들을 주워들은터라..) 사용을 중지했었죠. 그런데, 정말..기가막히게도 사나흘이 지나자 예전의 아토피증상보다도 훨씬 심해진겁니다ㅠ 놀란 저는, 또다시 약과 로션을 열심히 바랐죠. 하지만, 이번에는 증상이 다시 가라앉기까지 4~5일이 걸렸습니다. 후에 안 사실이지만, 아토피는 2~3년은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저번주 '아토피피부염'은 좋아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에 이은, '아토피피부염의 발생요인 4가지'입니다. 흠냐..무조건 깨끗한 것만 강조해도 안되는군요ㅡㅡ; (아, 손씻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손만 잘 씻어도 감기나 수족구등 아이들이 쉽게 잘 걸리는 질병의 90%이상은 예방할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은 털털하게, 아이들끼리 부딪히고 뒹굴며 노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또한, 유전적인 부분도 무시못하네요.. 실제로, 저희 큰아이, 작은아이 모두 아토피가 있습니다. 아이들 아빠가 아토피가 있기때문인것 같은데요. 아토피가 유전이 된다는 이야기때문에, 저희 부부는.. 아이가 태어난지 얼마안된 후부터 미리 아토피센타를 방문해 조언도 받고, 그에 따르면서 각별히 신경썼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이둘 모두 거의 깨끗한 상태..
작년여름에 태어난 둘째아이에게 아토피가 있었습니다. 아기피부 특유의 보드라움과 포동포동함이 있어 아토피에 대해 안심하고 있던중..올 봄, 환절기가 되니 얼굴의 양쪽볼과 턱, 그리고 종아리부위에 아토피가 일어나 버렸었답니다. 다소 심한듯하고 아이가 칭얼대는게.. 조급한 마음이 일더라구요.. 4월쯤인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센타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렸었습니다. (큰아이에게도 심하지 않은 아토피 증상이 있어, 주기적으로 방문하던 차였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던 기간동안.. 개인적인 일로 몇개월동안 아토피센타에는 방문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토피 내용을 언급한후 한동안 잠잠했던것이 그 이유였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작은아이의 아토피가 거의 사라졌는지 안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
며칠전 친정집 사진을 올리면서 이틀간 연이어 올릴예정이라고 했었는데요.. 마침 그날 보험에 필이 꽂혀 포스팅을 썼더랬지요~ 그래서 오늘 올려봅니다. 기다리시는 분들이야 계실지 모르겠지만, 제 아이들..금쪽같은 내새끼들에 관한 사진을 언젠가는 한번쯤 포스팅해놓으리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두고두고 보려구요^^ 헌데, 사진이 컴마다 나뉘어 있어서 오늘은 일부만 올려놓게 됐네요. 쩝.. 그래도,, 예쁘게, 귀엽게 봐주시면 베리베리 감사하겠습니돠~~^^ 여러분의 소중한 추천이 사랑퐁퐁이에게 기분좋은 하루를 만들어줍니다. 추천 꾸~욱 ^_____________^ ▲ 작은딸입니다. 기저귀 갈던중이었는데 뭐가 그리도 좋았을까요..? 아무튼, 아이들이 급작스럽게 날려주는 웃음에 저 뿅~갑니다ㅋ ▲ " 오홋~! 이 온니,..
연년생 두아이 보면서 블로그 쓰기에 미쳐 있던터라 (짬내서 하는거라 블로그도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요즘 간식에도 통 신경을 많이 못써줬어요. 미안하기도 하고 마침 마트에서 연근도 저렴하게 팔길래 후다닥 만들어봤네요. 입맛까다로운 세살배기 큰딸도 아주 잘~ 먹어주는 연근칩! 간단하면서도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 않아 좋고 아이들 성장기 영양간식으로도 그만이랍니다^^ 퐁퐁이만의 간단 레시피 재료 : 연근, 포도씨유(기름은 뭐든 상관없어요), 약간의 소금 1. 연근을 0.2cm정도로 얇게 썰어줍니다 2. 물에 잠깐 담궈 줍니다(연근의 녹말을 빼주는 과정이죠) 3. 채반에 두어 물기를 빼주고 남은 물기는 키친타올로 톡톡 두드려 빼줍니다. (이 과정이 은근 중요해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연근칩이 눅눅합니다) 4..
사랑퐁퐁의 관련글 'ADHD 원인 최초 규명 KAIST 유전적 요인 찾았다' 본문보기 클릭↓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행동을 자주 하거나 과잉행동,공격성등이 주요증상으로 나타나는 소아정신과 질환중 하나다. 7세이전의 아동기에 발병해 취학연령 전후에 발견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 신경전달물질의 분비 이상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임신중의 과도한 스트레스나 유전적인 요소, 부모의 양육방식이 원인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발병률은 평균적으로 남자아이의 발병률이 여자아이보다 3~5배정도 높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까지는 ..